개학 앞두고 코로나 확산 방지 선제적 검사
  • ▲ 아산시과 관내 일선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아산시
    ▲ 아산시과 관내 일선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일선학교 개교를 앞두고 관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전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검사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 등 총 4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검사는 새학기 개학에 대비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검사는 30분 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한 신속항원검사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 일부 양성반응자에 대해 PCR검사를 추가 실시한 결과 최종 전원 음성 판정됐다.

    이번 검사에는 60여명의 아산교육지원청 직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와 접수 등 검사진행을 도와 많은 검사 인원에도 불구하고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전 교직원의 참여와 협조 속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준수를 통한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청직원과 경찰, 공공기관, 대형마트, 전통시장, 기업체 종사자 등 선제적으로 검사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