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무증상자도 속출…확산세 꺾이지 않아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코로나19 검체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코로나19 검체장면.ⓒ대전시
    대전에서 31일 가족과 지인의 전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확진자가 이어졌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와 중구에서 846~848번은 지난 23일 이후 오한과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구 30대인 849번은 가족인 818번과 접촉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31일 확진됐다.

    850~853번(서구 3명, 유성구 2명)은 843번(최초 서산 143번)과 접촉한 뒤 무증상, 코막힘 등의 증세를 보여 3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850, 853번은 843번의 지인이며 851번과 852번은 843번의 가족으로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서구 50대 854번은 가족인 서구 A교회 관련 841번과 접촉해 확진 후 무증상을 보였으나 3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855번은 중구 거주 70대로 지인인 847번 관련 확진자로 31일 오한 등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으며, 동구 50대 856번은 지난해 12일 22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2월 마지막날까지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