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23일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군, 2021년 5024억 예산 편성, 군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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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는 23일 옥천군의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의 미래를 위한 도약을 위한 군정과제 등을 제시했다.김 군수는“‘국궁진력(鞠躬盡力),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의 정신으로 민선 7기 2년 반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군민만 바라보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위기로 2021년은 거대한 변화가 드러나는 첫해”라며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전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 한 해는 국내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54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직접 발로 뛰며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함께하는 행복한 옥천 조성 △섬기고 소통하는 믿음행정 옥천 등 4대 시책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 간) 연장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 대응,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정비사업, 관광지 조성 계획,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옥천랜드 마크 및 테라피 센터 조성사업, 향수호수길 생태광장 조성사업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강조한 김 군수는 “향수OK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 행복 취업마당을 개최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옥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코로나 19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등 모범적인 감염병 관리,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지원, 시골마을 다람쥐 택시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65세 이상 대상포진 및 독감무료 지원, 치매 조기 검진비 지원은 물론 금구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에 모두 734억원의 국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주민자치회 구성, 소유권 이전 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 각종 재난과 행정정보 제공을 위한 LED 전광판 설치, 공식 SNS를 활용한 소통행정 실천, 그리고 내년도 당초예산은 올해보다 0.51% 감소한 5024억원의 규모로 편성했다”며 “연례 반복적인 경상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절감한 예산을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 현안과 계속 사업에 투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