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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판.ⓒ대전시
대전시는 아이돌봄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자치구로 이관해 내년부터 자치구별 1곳씩 5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다는 것이 대전시의 취지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시간제 8068가정(18만2837건) 영아종일제 562가정(1만1446건)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이돌보미는 58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서비스제공기관 공모를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치구별 서비스제공기관은 무지개 사회적협동조합(동구), 대전 YWCA(중구),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서구),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유성구),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대덕구)가 선정됐다.
이용자들은 구별 서비스제공기관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이돌보미 선발도 구별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서비스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은 2007년 처음 시작됐으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제와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