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창단, 양정모 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대회 메달 대거 따내
  • ▲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한국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최현웅(60㎏) 선수가 일반부 그레고로만형 금메달을 땄으며, 이세열(130㎏), 박상혁(87㎏), 김은빈(63㎏), 신재환(67㎏) 선수가 은메달을 얻었다. 

    조폐공사는 정부의 국민체육 진흥정책에 부응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레슬링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1974년에 창단했으며,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해체했다가 2009년 재창설했다. 

    팀 소속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도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조용만 사장은 “2019년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에서 김은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