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화학단지 관할 서산세무서 11조5962억…징수액 최고영동 4045억·논산 4375억·홍성세무서 4806억 순으로 ‘최저’
  • ▲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대전국세청
    ▲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대전국세청
    대전국세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관내 17개 세무서에서 징수한 세금은 모두 51조7426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국세청 관내 17개 세무서별 세수 실적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단을 관할하는 서산세무서가 가장 많은 세금을 걷었으며 그 다음으로 북대전세무서로 집계됐다.

    대전국세청이 2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전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3년 간 대전세무서가 걷은 세금은 2조4014억 원이며 서대전세무서는 2조9537억 원, 북대전세무서는 9조4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주세무서는 5조6348억원 △동청주세무서 2조2555억원 △충주세무서 2조 5860억원 △천안세무서 4조370억원 △아산세무서 2조8403억원 △세종세무서 2조2153억원 △영동세무서 4045억원 △제천세무서 6293억원 △공주세무서 1조7463억원 △논산세무서 4375억원 △보령세무서 6245억원 △홍성세무서 4806억원 △예산세무서 1조6646억원을 각각 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국세청 관내 17개 세무서 중 서산세무서는 11조5962억원으로 가장 많은 세금을 걷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상대적으로 기업 등이 적은 충북 영동세무서가 4045억원으로 가장 적은 세금을 징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세무서별 세금 점유비율은 서산세무서가 19.6%으로 가장 높았으며 북대전 18.1%, 청주세서 11.2%, 천안 8.3%, 아산 5.0%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