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망산서 드론 투입 40분만에 발견 수색팀에 연락 구조
  • ▲ 26일 낮12시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성묘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길을 잃고 실종됐다가 드론을 띄워 항공 수색에 나선 소방대에 구조됐다.ⓒ충북소방본부
    ▲ 26일 낮12시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성묘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길을 잃고 실종됐다가 드론을 띄워 항공 수색에 나선 소방대에 구조됐다.ⓒ충북소방본부

    추석을 앞두고 성묘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길을 잃고 실종됐다가 드론을 띄워 항공 수색에 나선 소방대에 구조됐다.

    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쯤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3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추석 전에 성묘를 하기 위해 야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와 경찰 등 40여명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다.

    충북소방본부 신속 기동팀은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드론을 띄워 동선을 추적한 끝에 오후 2시쯤 산속에서 헤매던 A씨를 발견했다. 드론 투입 40분 만이었다.

    신속 기동팀은 곧바로 수색팀에 A씨의 위치와 예상 동선을 통보해 실종 2시간여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월부터 재난 현장에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해 현장 실종자 수색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한 사례는 67건이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드론 덕분에 실종자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사고 예방과 재난 조기 진압을 위해 기동력이 좋은 드론 운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