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 실시…25일부터 10월 4일까지교통종합상황실, 정체구간 후회로 안내와 실시간 소통상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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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해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귀경‧귀성객이 감소함에 따라 교통량도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은 30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가 최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북경찰은 1단계로 추석 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의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관리한다.
2단계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해 경찰 헬기를 이용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교통방송과 문자안내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 안내 및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조성호 충북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은 “남을 배려하는 양보운 전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행이 중요하다”며 “특히 음주운전과 고속도로 갓길 정차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는 발생 757건, 사망 13명, 부상 1374명이 발생했고 추석 연휴 일평균 사고 발생 22.9건, 사망 0.4명으로 평상시 사고 발생 26건, 사망자 0.6명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