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서 코로나 확진자 8명 무더기 추가 ‘양성’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시는 중구 4명, 서구 2명, 유성‧대덕 각 1명 등 8명(190~197번)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구 태평동 50대 남성(190번)은 지난 21일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13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배우자도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191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무증상을 보였으나 이날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강남구 확진자인 134번의 접촉자다.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다.

중구 거주 40대 남성인 192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후통과 근육통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서울 강남구 134번 확진자 접촉자이다. 

193번 확진자는 중구 대사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무증상 상태를 보였으나 21일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도 강남구 134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됐다. 

194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발열과 근육통 증세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거가족은 배우자 1명이다.

195번 확진자는 서구 가수원동 거주 50대 남성이며 21일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구 둔산동 거주 10대 남성인 196번 확진자도 이날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97번 확진자는 세네갈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으로 코로나19 감염경로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거주 50대 남성(충남 244, 천안 139번) 확진자는 21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