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청… 카드사 앱-홈피서 이번주만 5부제헬스장·군대서 2차 감염 발생…지역사회 이미 퍼졌나이태원 난리라는데… 대전 둔산동 클럽은 불야성“등교개학 1~2일 후 종합 판단”…교육부, 방역 당국과 협의중文 대통령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질병관리본부 청 승격”네팔 실종교사 현지서 화장…카트만두서 차례로 장례 의식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을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지역으로 확정하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장, 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인사들이 환호하고 있다. 충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방사광가속기는 2022년 부터 청주 오창에 구축작업에 착수하고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박근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을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지역으로 확정하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장, 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인사들이 환호하고 있다. 충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방사광가속기는 2022년 부터 청주 오창에 구축작업에 착수하고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박근주 기자
    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으로 서울과 경기‧부산‧인천‧충북‧제주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숨은 환자’ 찾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11일자 신문들은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충북에서 2명이 확진 판정됐다.

    중앙일보는 11일자 신문을 통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제2의 신천지’ 사태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클럽의 주 고객들이 방문 및 감염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5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는 총 54명이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 3분의 2가 연락이 닿지 않아 집단 지역사회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특정인의 동선을 공개하지 말고 확진지들이 방문한 장소와 시간만을 공개해 사생활의 침해를 최대한 막아야 검사를 피하는 확진자를 줄일 수 있다”면서 “특히 특정집단에 대한 비난도 자제해야 한다”고 대안을 내놨다.

    현재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70여명이 넘어서면서 ‘숨은 환자’ 찾기가 쉽지 않는 상황으로 오는 13일 고3등교를 앞두고 개학연기 주장까지 제기된다. 

    문제는 2030세대는 신천지 신도처럼 반복해서 모이는 동일 집단이 아니라 때마다 다른 사람과 모인다는 점에서 더 넓은 범위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나온다.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거론됐다.

    다음은 5월 1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복동 장학금, 민노총·전농·진보연대 간부 자녀에 줬다
    [윤미향 “金할머니, 유언서 재일조선학교 학생에 써달라 했다”]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로 대상 한정, 최근 2년간 35명에 200만원씩 줘 
    정의연 “金할머니 유지 따른 것” 유언장 등 증빙 자료는 공개 안해 

    -다시 시작되는 건가, 번지는 ‘이태원 코로나’ 전국 75명 확진
    10일밤 9시 현재, 강남, 파주 제주까지 확산
    클럽등 방문했던 5500명 중 2000명은 연락도 안돼

    ◇중앙일보
    -‘코로나 아우팅’ 무서워 숨는 그들…“제2 신천지 사태 우려”
    ‘블랙수면방’ 논란…“제 2의 신천지 될 수도” 
    “클럽 출입 안 밝히고 검사”…방역 대책 마련 
    외신들, "한국 성소수자 차별 우려" 

    -세계 망친 시진핑 전화 한통···WHO에 “팬데믹 선언 늦춰달라”

    -“위안부 지원금 1억 받으려하자, 윤미향이 못 받게 했다”
    피해 할머니가 문희상에 쓴 편지
    윤미향, 피해자의 뜻 무시한 셈

    ◇동아일보
    -피부관리사-콜센터 직원 등 ‘다중 접촉 근로자’도 이태원發 감염
    [코로나19 재확산 비상]확진 72명… 서울서 제주까지 확산

    -文대통령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방역의 끈 놓지 말아야”
    [文대통령 취임 3주년 연설]질본, 廳승격… 복지부 2차관 신설

    -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청… 카드사 앱-홈피서 이번주만 5부제

    ◇한겨레신문
    -헬스장·군대서 2차 감염 발생…지역사회 이미 퍼졌나
    [클럽발 감염 속속 드러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클럽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 40대
    군 간부 접촉한 20대 병사 확진
    성남 간호사 모친과 형도 감염

    검사받을 방문자 범위 확대
    4월29일~5월6일 이태원 방문자
    클럽 안 갔어도 검사 받도록 권유
    첫 발병자 용인 외 1명 더 확인

    -제주까지 간 ‘클럽발 코로나’…숨은 환자 찾기 비상
    이틀새 55명 더 늘어 74명 확진
    클럽 방문자 2천명은 연락 안돼
    “익명 검사제로 자발적 검사 유도를”

    서울·경기는 유흥시설 영업 금지 명령
    정부 ‘방문자 대인접촉금지’ 전국 확대 검토

    ◇매일경제
    -클럽만 안가면 그만? 포차 앞엔 긴 줄이…
    행정명령 피한 주점 영업강행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이후
    고삐풀린 방역의식 겹쳐 위험

    -“공급·수요 다 무너진 초유 위기…대공황때보다 더 큰 뉴딜 필요”
    조지프 스티글리츠 美 컬럼비아대 교수 인터뷰

    美경제 과거로 돌아가기 힘들어
    가장 큰 문제는 취약계층 보호

    초세계화 열기 급속하게 식고
    국가간 경계선 더 뚜렷해질 것

    어떤 국가도 홀로 회복 못하는데
    글로벌 리더십 부재한 상황 걱정

    ◇한국경제
    -커지는 D의 공포…제로 금리 카드 꺼내나
    코로나에 低유가 겹쳐
    5월 물가 상승률 마이너스 유력

    ‘내수 가늠’ 근원물가도 빨간불
    생활방역 전환돼도 회복 한계
    디플레이션 우려 점점 커져

    -“등교개학 1~2일 후 종합 판단”…교육부, 방역 당국과 협의중
    “교육현장 의견도 수렴할 것”
    서울교육청, 수업지침 발표 미뤄

    ◇대전일보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문 대통령 “대부분 경제대책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그래도 산업·고용 어려워지면 위기지역 지정 등으로 특별지원”
    취임3주년 특별기자회견서,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및 질병관리본부 ‘청’ 격상도

    -1조원대 자금 수혈, 대전 지역경제 숨통틀까
    코로나 지원금에 ‘온통대전’까지 1조원 자금 수혈 기대감

    ◇중도일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등교개학 ‘재연기’ 촉각
    수도권, 부산, 충북까지 퍼지면서 학부모들 우려 커져
    중대본 “등교 연기 거론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

    -세종서 러시아 입국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러시아에서 지난달 26일 입국
    자가격리 2차 검사에서 확진

    ◇중부매일
    -방사광가속기, 충북 경제 이끌 황금알 될까
    경제효과 7조793억 추산·취업유발 2만명 예측

    -매달 5t 트럭 6대 분량… 초·중·고 음식물쓰레기 ‘심각’
    청주 원평초·운동중 월 2만㎏ 이상 배출

    -충북경찰 긴급 위치추적 시스템 대응력 ‘도마 위’
    자살 의심 요구조자 대신 신고자 번호 입력… 골든타임 놓쳐

    ◇충북일보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민관정 의기투합 빛났다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민관정 똘똘 뭉쳐
    충북도, 내실 있게 두 번째 도전 준비…여야 공조 빛나
    각계각층 도민들의 관심·참여 있었기에 가능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후유증
    탈락지역 평가과정 등 불만…호남권은 “하나 더” 요구 
    재평가 등 결과 번복 ‘희박’ 과기부 이달 중 예타 신청 
    이명철 부지선정평가위원장 “공정하게 평가” 자신

    ◇충청타임즈
    -청주가 국가 첨단산업·과학기술 전초기지 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 유치 
    충북도 - 청주시 - 과기부 조만간 업무협약 체결 
    예타후 2022년 이전 구축 착수 … 2028년 운영 
    이젠 방사광가속기 성공적 구축 총력 기울여야 
    청주 오송~대전 대덕 연결 바이오벨트 완성 등 
    충청권 핵심산업 연계 미래성장벨트 구축 기대

    -방사광가속기 나노미터 크기 물질까지 관찰 ‘꿈의 현미경’
    단백질 구조·찰나의 세포 등 움직임 생생히 관찰 가능 
    화학·생물·전기·의약 등 연구… 첨단산업 활용 무궁무진

    ◇충청투데이
    -이태원 난리라는데… 대전 둔산동 클럽은 불야성
    <르포>정부 행정명령 발동에도 둔산동 유흥가 인파 여전
    이용자 명부 작성 ‘쉬쉬’…밀접 접촉한 채 춤 추기도
    코로나19 슈퍼전파 우려

    -네팔 실종교사 현지서 화장…카트만두서 차례로 장례 의식
    “봉쇄 풀린 뒤 국내 이송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