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치 무산…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계획 ‘원점’‘친일 발언’ 정상혁 보은군수, 주민소환 서명인 명단 열람 시도100만원 안받으면 15만원 주겠다는 ‘관제 기부’野 “여당, 오거돈 총선후 사퇴 조율”… 與 “정말 몰랐다”
  • ▲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무산되면서 ‘충청홀대론’이 거론되고 있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7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대전시
    ▲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무산되면서 ‘충청홀대론’이 거론되고 있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7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대전시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무산되면서 ‘충청홀대론’이 거론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충청권 4개 시도는 23일 공동성명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했던 충청인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꺾였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유치 신청기한을 개최 8년 전이 아니라 2년 앞당긴 지난 22일 갑자기 앞당긴 데다 지난달 13일 유치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지만 경제적 타당성, 비용추계 등의 부분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추후 보완을 조건으로 OCA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지만 문체부가 승인하지 않으면서 결국 무산되자 충청홀대론이 나온 것이다. 

    또한 대전권 신문들은 “대전시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무산되면서 후폭풍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최대 관문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당위성으로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전략을 세워왔지만 유치 무산으로 건립계획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부지가 현재의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선정되면서 한밭종합운동장을 향후 조성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부지로 이전하는 계획이 포함돼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2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어마무시한 로비 했다”는 라임 전주 김봉현 잡혔다
    경찰, 라임펀드 설계자인 이종필도 체포
    투자자들 펀드 환매 못받은 금액 1조6000억
    5개월 도주행각 벌이다 결국 잡혀

    -100만원 안받으면 15만원 주겠다는 ‘관제 기부’
    [‘전국민 지원금’ 생색은 여당이, 재원 책임은 소득상위 30%에 

    당정 ‘연말정산때 15% 세액공제’ 구상, 세법 등 개정해야 가능 
    與, 지원금 기부를 ‘금모으기’에 비유… 대놓고 고소득자 압박

    -野 "여당, 오거돈 총선후 사퇴 조율"… 與 "정말 몰랐다"
    野 "여당, 총선후 물러나도록 조율했나"… 몰랐다는 與, 사무총장이 대국민 사과

    ◇중앙일보
    -성추행 아무도 몰랐나···회견뒤 오거돈과 측근 10명 사라졌다
    오 전 시장 성추해 인지시점 놓고 진실공방 
    오 시장 측 정무라인 시청 떠나 연락 안돼
    통합당 “사퇴시점 조율 의혹” 수사촉구
    민주당 “성추행 사건 전혀 파악 못했다”

    -오거돈·김경수·송철호 재판받게 됐다···정말 하나 된 부·울·경
    “부·울·경은 처음부터 하나입니다.”   

    ◇동아일보
    -美당국자 “김정은 원산서 걷는 모습 포착”
    “측근 코로나 걸려 金 평양 떠난듯”… NSC “북한 내부 특이 동향 없어”

    -버텨주던 수출마저 이달들어 휘청… 마이너스 성장 가속화 우려
    [코로나19 경제위기]1분기 성장률 ―1.4% 11년만에 최저

    ◇한겨레신문
    -측근보내 회유·증인없다 부인…‘터질게 터진’ 권력형 성범죄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전말
    코로나 비상근무 중 집무실서 추행
    회유·부인하다 최후통첩 뒤에야 사퇴

    피해자 “경중 따질 수 없는 성범죄에
    ‘강제추행이 될 수 있다’ 일방적 표현
    총선과는 무관…정치적 이용 없기를”

    지난해 시청직원 성추행 의혹 연루
    회식사진 성인지 감수성 비판까지
    시민단체 “이전 행적서 예견된 사건”

    -‘친일 발언’ 정상혁 보은군수, 주민소환 서명인 명단 열람 시도
    선관위 일부 정보 다음 달 18일 공개 결정
    “정보공개법상 열람이 가능한 정보”
    주민 ‘살생부’ 주장 “사생활·자유 침해”
    정 군수 “정보공개 요구 내 권리다. 이유 묻지말라”

    ◇매일경제
    -1분기 -6.4% 소비쇼크…2분기엔 혹독한 수출한파 덮친다

    코로나發 충격 현실로

    IMF 때로 돌아간 민간 소비
    의료·숙박·음식·문화 등
    서비스업도 22년 만에 최악

    연간 성장률 대폭 하향 불가피
    해외기관들 벌써 ‘-1.5%’ 예측
    홍남기 “2분기 실물·고용충격”

    -라임핵심 이종필·김봉현 잠적 5개월만에 잡았다
    서울 은신하다 경찰에 덜미
    부실펀드 수사 속도 낼 듯

    檢, 23일 금융위 압수수색

    ◇중부매일
    -호남 정치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정부 ‘압박’
    충북정가 “공정심사 위해 자제해야” 지적

    -준비 미흡· 정치력 부재로 ‘2030 亞게임 유치 무산’
    충청권 4개 시· 도, 신청서 제출 전날 정부 승인 촉구
    총선 후보들 공약 내세웠지만 추진도 못해보고 끝나

    ◇충북일보
    -코로나19에 충북 관광업계 ‘초토화’
    관광협회, 피해액 파악 중단…“추가 확인 무의미”
    전세버스 운항 1만회 넘게 줄어
    충북도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3·4월 실적 전무
    2차 유행 가능성 제기…“미래 보이지 않는다”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설렘 반 불안 반’
    운항편 하루 16편→42편으로
    항공편 예약 90% 이상 완료
    제주행 티켓가 10만 원대까지 상승

    ◇충청타임즈
    -코로나에 움츠렸던 충북관광 ‘봄 기지개’
    정부, 새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간 운영 
    청남대·미동산수목원·문의문화재단지 등 속속 개장 
    괴산 산막이옛길 유람선·단양 고수동굴도 운영나서 
    단체관람·해외 입국자 입장 제한 등 감염 예방 ‘만전’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불허 行訴 승소
    법원 “주민 건강 위협 … 정당한 권리행사” 원고 패소 판결 
    금강유역청 조건부 동의 후기리 건립사업에도 영향 전망

    ◇충청투데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물거품…충청홀대론 다시 고개
    4개 시·도 합의후 준비하는데…OCA, 유치신청기한 갑자기 앞당겨
    문체부 유치신청서 보완 요구…‘先승인’ 건의했지만 승인 안해줘
    결국 시간탓 의향서 못내…시·도지사 “충청인 배려 부족 아니길”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계획 ‘원점’
    개발제한구역 해제 당위성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전략 내세워
    2027년 유니버시아드 등 유치 계획… 市, 당위성 확보 가능입장

    ◇대전일보
    -직장인 한 달에 평균 책 2.2권 읽어…책 구입비 2만 4000원
    코로나가 바꾼 소비 경향…집근처 ‘홈어라운드’ 결제 늘어
    원거리 카드 결제 줄고 거주지 인근 소비 뚜렷 
    집밥 선호, 농식품 구매 경향도 변화

    ◇중도일보
    -‘새로운 대전’ 행정.민간이 한계단 한계단
    [‘마을공동체’로 시민이 주인되는 대전 만들자]
    (상)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 주력

    -“2030 AG 유치염원 묵살” 충청 4개시도 강력규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발표
    “2027 유니버시아드‧2034 AG 유치 의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도 타격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