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거주 40대 여성… 유증상자 남편·딸 두 명도 ‘검체 의뢰’
  • ▲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이 지난 5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이 지난 5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도는 13일 오후 6시 음성군 대소면 거주 A씨(여·46)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확진자가 모두 28명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과 10일 발열 증세와 함께 근육통과 기침으로 음성 대소면 성신의원에 두 차례 들려 치료를 받았다.

    이어 13일에도 증상이 계속돼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들려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A씨에 대한 반응 검사에서 이날 오후 6시 양성을 확인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충북도는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배우자와 증상이 없는 딸 두 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의뢰했다.

    충북도는 A씨를 격리 입원시키는 한편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