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3번 확진자의 ‘부모와 아들’… 자가 격리 하루 앞두고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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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충북도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 발생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15명을 초과하게 됐다.
5일 충북도는 충북도내 2·3번째 확진자의 부모와 아들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오전까지 충북도내에서는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당국이 긴장감 속에 상황을 주시했으나 이날 오후 괴산군에서 12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우려가 높아진데다 5일 새벽 세 명이 더해지면서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3명의 확진자는 정모(남·58), 이모(여·57), 정모(남·4)군으로 상당구 탑동에 거주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들 13·14번·15번째 확진자는 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하루를 앞두고 5일 오전 7시 검사결과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들 세 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4번째인 어머니 이모 씨만이 37.1도의 미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음압 병실로 이동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이들 세 명의 추가 확진자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