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협·새마을금고·신협 등 7개 금융기관과 ‘오프라인 충전서비스 협약’이달 30일 발급·유통, 사용액 6∼10%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 받는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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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도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오는 30일부터 발급·유통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금융기관 7개 기관과 영월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오프라인 충전소 협약을 체결한다.
오프라인 충전소는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 영월·한반도농협,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영월산림조합, MG영월새마을금고, 영월신협(주천지점 포함)등 모두 7개 기관으로 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역화폐 오픈일은 이달 30일로 지역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발급방법은 온라인상에서 ‘그리고’앱 설치 후 신청을 하거나 협약 체결된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발급한 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영월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행산업, 유흥주점은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카드로 결제 시, 결제액의 6∼10%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현장 판매처 확대에 협조해 준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월별빛고운카드 발급이 중장년층 군민들이 보다 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