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모기지, 양양∼제주 노선 하루 2회 운항한국당 강원도당 “역사적인 출발 도민과 함께 축하”
  • ▲ 2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간 첫 취항식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운데)등이 승무원에게 취항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강원도
    ▲ 2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간 첫 취항식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운데)등이 승무원에게 취항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강원도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22일 강원도 첫 항공사로 역사적인 출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보도 자료를 통해 “플라이강원이 하늘 길을 열면서 강원도가 항공교통 소외지역이란 오명을 벗고 도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플라이강원이 성장하고 양양국제공항이 동북아시아의 핵심·허브공항으로 성장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도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첫 취항을 하는 ‘플라이강원’이 도민기업으로 성장해 강원도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국내노선인 양양∼제주 간 첫 운항에 들어갔다.

    186석 규모인 플라이강원은 하루 두 차례(왕복), 일주일에 14차례 양양∼제주 간을 오간다.

    ‘플라이강원’은 첫 취항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양양∼제주 노선을 주중 2만원, 주말 3만원의 특별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어 도민 특별 할인행사로 내달 1∼24일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요금을 적용한다.

    플라이강원은 22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내달 비행기 한 대를 더 투입해 양양∼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