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고산생태임도, 16km 절성토 현장 활용 등 경제·친환경적 녹화
  • ▲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이 시행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백두대간고산생태임도(길이 16km)’. 이 임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임도시설 우수사례에서 경제·친환경적으로 녹화돼 대상을 받았다.ⓒ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이 시행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백두대간고산생태임도(길이 16km)’. 이 임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임도시설 우수사례에서 경제·친환경적으로 녹화돼 대상을 받았다.ⓒ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

    강원산림과학연구원 동부지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3일 동부지원에 따르면 이번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로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시공하고 재해안전성을 높인 우수한 기술 적용, 효율적 이용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임도사업을 추진한 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6개소를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통해 11개소를 뽑은 후, 최종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동부지원이 시행한 임도는 ‘백두대간고산생태임도’라는 테마로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성토 구간을 현장에서 자원으로 활용해 경제·친환경적으로 녹화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임도를 활용한 산림경영과 휴양테마 임도의 기능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시·군에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임도시공의 모델화를 추진하고 임도를 활용한 다양한 산림레포츠 등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