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17일 전형적인 ‘가을’… 아침 6~11도

충청권은 17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겠다.

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7일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6~11도(평년 7~10도), 낮 기온은 19~21도(평년 20~21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당진 10도, 세종·천안·공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서산·공주 21도, 세종·홍성·태안 20도의 분포를 보인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21시)부터 오전(10시)까지 충남내륙과 일부 서해안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충북지역은 17일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1~4도 높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아침기온은 6~11도(오늘 3~9도, 평년 5~9도), 낮 기온은 18~21도(평년 19~21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1도, 충주·진천·옥천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1도, 충주·옥천·음성 19도가 예상된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