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농도 ‘나쁨’… 낮 대전·세종 27도, 청주 28도, 천안 26도
  • ▲ 세종시 부강면 용초동촌길 43-19 홍판서댁(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 고가. 홍판서댁에는 150년이 된 우물이 그대로 복원돼 사용하고 있다. ⓒ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세종시 부강면 용초동촌길 43-19 홍판서댁(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 고가. 홍판서댁에는 150년이 된 우물이 그대로 복원돼 사용하고 있다. ⓒ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18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으나 전날 밤(18시 이후)부터 새벽(06시)사이에는 높은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14~19도(평년 14~17도), 낮 기온은 25~28도(평년 26~27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당진 17도, 세종·천안·공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7도, 천안·아산·태안 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특히 다음날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2~4도, 전날보다 2~5도 낮아 쌀쌀하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또한 오전(09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으나 오전(12시)까지 높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기온은 14~18도(평년 12~16도), 낮 기온은 26~28도(평년 25~26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8도, 충주·단양 1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제천·진천 28도, 충주·보은·음성 27도의 분포를 보인다.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특히 다음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2도, 전날보다 2~4도 낮아 쌀쌀하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