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홍씨 모내기 4개월만에 논 1만 400㎡ 수확31일 ‘설향’ 품종 찰벼 2t 수확
  • ▲ 이래향 씨는 31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서 올해 벼베기 작업을 벌었다. ⓒ옥천군
    ▲ 이래향 씨는 31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서 올해 벼베기 작업을 벌었다. ⓒ옥천군
    충북 옥천에서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옥천군은 31일 옥천군 안내면 현리 이래홍 씨(83)가 옥천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벼베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씨의 벼베기는 지난 4월말 모내기를 한지 4개월만이다. 

    이 씨는 이날 안내면 현리 462-2번지(1만 400㎡)의 논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설향’ 품종의 찰벼 2t을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건조 후 정미해 추석 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씨는 “올해 가뭄이나 태풍이 없어 풍작이 예상된다”며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