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낮 대전·청주·세종 29도, 천안·충주 28도
  • ▲ 27일 낮 세종시 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 27일 낮 세종시 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28일 대체로 흐리고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8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18~22도(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8~29도(평년 28~29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서산 21도, 세종·천안·공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9도, 천안·당진·보령 28도의 분포를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안개가 끼거나 박무(옅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충북지역은 28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15~18시) 예상 강수량은 충북북부 5~30mm다.

    한편,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 변화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고,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의 남북 폭이 좁아 작은 위치변동에도 강수 지역과 특히 호우 지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

    아침기온은 19~22도(평년 18~21도), 낮 기온은 27~29도(평년 28~29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2도, 충주·영동·진천 2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옥천 29도, 충주·괴산·보은 28도가 예상된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하천 및 산지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