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장 역임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
  • ▲ 신임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청주시
    ▲ 신임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청주시

    이상봉 전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임용됐다.

    충북 청주시는 23일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 전 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다.

    지난 2006년 ‘종촌 가슴에 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추진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 미술의 국제화를 이룬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관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앞서 청주시는 청주시립미술관장 채용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채용 공고를 실시한 결과 8명이 응모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이 관장을 재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