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산업수요 맞춤형 학교 육성 차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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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20일 내년도 교명 변경 및 학과 개편 특성화고 명단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특성화고 2교는 교명변경을, 4교는 학과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교명 변경 2교는 현도정보고등학교가 청주IT과학고등학교로, 영동인터넷고등학교가 영동미래고등학교로 바뀐다.
학과 개편 학교는 제천상업고, 영동인터넷고, 충북상업정보고, 충북공업고 등 4개교다.
제천상업고는 금융과를 금융세무과로, 서비스마케팅과 2개 학급을 스포츠경영과 1개 학급과 사무행정과 1개 학급으로 개편한다.
영동인터넷고는 금융회계과를 창업경영과로, e-비즈니스과를 유통경영과로 변경한다.
충북상업정보고는 금융정보과를 사무행정과로, 충북공업고는 금형디자인과를 금형과로 각각 개편한다.
한편, 제천상업고(금융세무과 2학급, 스포츠경영과 1학급), 영동인터넷고(창업경영과 1학급, 유동경영과 1학급) 학과 개편은 2018년 교육부 직업교육 비중 확대 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 학교는 각 학급당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돼 학과 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변경, 실습기자재 확충, 실습실 리모델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학과 개편과 교명 변경은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과개편으로, 산업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를 통해 학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