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좋음’… 낮 대전·청주 33도, 세종·진천 32도
  •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에 30일 낮 태양이 작렬한 가운데 살구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에 30일 낮 태양이 작렬한 가운데 살구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31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수그러들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1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06시)부터 낮(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은 24~26도(평년 22~24도), 낮 기온은 29~33도(평년 30~32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천 26도, 세종·아산·공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공주 33도, 세종·홍성·논산 32도의 분포를 보인다.

    대전·세종·충남(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무덥다.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날 밤(21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한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8월 1~5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31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충북중북부 지역에 낮(09~15시)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기온은 23~26도(평년 21~23도), 낮 기온은 30~33도(평년 31~32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6도, 충주·진천·증평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옥천 33도, 진천·괴산·단양 32도가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무덥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