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낮 대전·세종 35도, 천안·진천 33도
  •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 전경.ⓒ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 전경.ⓒ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30일 뜨거운 날씨에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걱정 없겠다.

    2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으나 오후에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23~25도(평년 22~23도), 낮 기온은 29~35도(평년 30~32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당진 25도, 세종·천안·공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천안·부여·당진 33도의 분포를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충남 대부분 지역(서산·태안·보령 제외)에 33도 이상, 대전·세종 일부, 충남내륙(공주·논산)에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덥다.

    한편,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밤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 중부해상에는 바람이 15~45km/h(4~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0.5~2.5m로 높게 일겠다. 

    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22~26도(오늘 21~26도, 평년 21~23도), 낮 기온은 32~34도(평년 31~32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6도, 충주·진천·단양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도, 옥천·진천·영동 33도가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 청주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고,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덥다.

    한편,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호수주변이나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