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새마을문고, 옥화자연휴양림서 ‘이동 문고’
  • ▲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청주시지부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5일 까지 31일간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19 피서지 새마을이동문고’를 운영하기로 하고 19일 개소식을 했다.ⓒ청주시
    ▲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청주시지부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5일 까지 31일간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19 피서지 새마을이동문고’를 운영하기로 하고 19일 개소식을 했다.ⓒ청주시

    자연에서 풀벌레와 휴식을 하며 ‘책벌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청주시지부는 휴가철을 맞아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1일간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19 피서지 새마을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피서지 새마을이동문고에서는 양서 3000권을 피서객에게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대여해 줄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단순히 책만 대여해 주는 형태가 아닌 문화행사가 있는 이동문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래가 있는 목요일’, ‘문학 산책(서예) 금요일’, ‘시가 있는 토요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음 달 10일 저녁 6시에는 ‘2019 피서지 문학의 밤을 열어 우쿠렐레 연주, 시낭송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에게는 게임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고, 인쇄문자에 빠져 정신을 맑게 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보호소, 구급약, 주변 휴양지 안내 등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도 제공하고, 행락질서 지키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캠페인과 피서지 정화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용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며 “휴양림을 찾은 시민들께서 피서지문고를 이용해 좋은 책과 더불어 진정한 힐링을 하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