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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 반도체 등 수출 비중 60%”… 日 경제제재 우려

“민선7기 1년 여론조사, 잘한 분야 복지‧보건, 경제‧산업 아쉬워”

입력 2019-07-08 13:24 | 수정 2019-07-08 23:40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열린 제4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5~6일 대만을 방문해 글로벌웨이퍼스사와 3000만 달러, 쏘닉스사와 1500만 달러(FDI 500만 달러 포함) 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을 서두에 꺼냈다.

그러면서 “C-스테이션 조성 사업, 스타트업 파크 3차 평가 대상 선정과 관련해 오는 10일 마지막 평가가 예정돼 있는 만큼, 발표 평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겨냥 경제제재 발동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세계 경제 질서에 역행하는 일본의 불공정 무역 규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충남의 경우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액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등 영향이 커 우려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갈등 상황 장기화에 따른 피해 확산 시 도내 관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여러 방안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양 지사는 “도민 정기 여론조사 결과, 민선7기 1년 간 가장 잘한 분야로 복지·보건을, 가장 아쉬운 분야로 경제·산업 분야를 꼽았다. 도정이 추구하는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한편, 도민께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인 삶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으로, 사명감과 책임감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창출했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련 실국이 정책 방향 등 정보 제공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 정책 본격 추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양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서민경제의 뿌리로, 경쟁력 강화 및 사회안전망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 강화하겠다. 소상공인 복지 강화를 위해선 재기를 지원해 소상공인 재창업 및 취업 걸림돌을 제거하고, 경영 악화로 한계에 부딪힌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정리 컨설팅 및 사업 지원금 등을 통해 경영 안정 및 재기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 애로 타개를 위해서는 보부상콜센터를 운영해 정보와 지원 정책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양 지사는 “무더위 본격화로 폭염에 대한 우려 높다. 도내 폭염 일수는 2015년 10일에서 지난해 46일로 지속적인 증가세이고 5월 수립한 종합대책에 대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해 폭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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