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5일 계속 더위 ‘폭염특보’… 낮 최고 단양 34도

충청권은 5일 아침 대부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덥겠고 미세먼지는 걱정 없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이 16~20도(평년 19~21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평년 27~29도)다.

대전, 세종, 충남 대부분지역에 폭염주의보(5일 10시 발효)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대전, 세종 및 충남내륙과 서해안 일부지역에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20도, 세종·부여·공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3도, 천안·서산·당진 32도의 분포를 보인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과 폭염 관심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 일부지역(태안, 당진 등)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고, 충남내륙에는 지면온도가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서해대교 등 해안도로 및 내륙도로에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기온은 16~21도(평년 18~21도), 낮 기온은 31~34도(평년 28~29도)다.

보은, 옥천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5일 10시 발효)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1도, 충주·옥천·진천 18도, 낮 최고기온은 단양 34도, 청주·충주·제천 33도가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