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지장 없어”…낮 청주·단양 27도, 대전·세종 26도
  • ▲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낮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아름답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낮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아름답기만 하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1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약간 높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일상적인 실외활동에 지장이 없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의 분포로 전날 및 평년(13~15도)보다 1~4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의 분포로 평년(24~26도)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전날보다는 1~3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당진 13도, 세종·천안·청양 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6도, 계룡·예산·아산 25도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날밤(21시)부터 다음날까지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부분 상층운(높은 구름, 5km 이상)으로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다.

    아침 기온은 9~14도의 분포로 평년(12~15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25~27도의 분포로 평년(26~27도)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4도, 충주·진천·단양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단양 27도, 충주·영동·괴산 26도다.

    또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내외로 크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하천 및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