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들 “속 메스껍고 어지러워” 고통 호소줄줄새는 1兆 버스 지원금, 업체들 경비 부풀려 배당잔치오송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지 부상… 낼 지원 선포식교육부 ‘논문 자녀 끼워넣기’ 교원대 등 특별감사대전 하반기 일반분양만 4500여 가구 쏟아진다
  • ▲ 한화 토탈 충남 대산공장에서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19일까지 320여 명의 주민들이 병원에서 어지러움증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대산공장은 18일 새벽에 유증기가 또다시 유출됐다.사진은 기름 찌꺼기가 섞인 붉은 유증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KBS뉴스 캡처
    ▲ 한화 토탈 충남 대산공장에서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19일까지 320여 명의 주민들이 병원에서 어지러움증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대산공장은 18일 새벽에 유증기가 또다시 유출됐다.사진은 기름 찌꺼기가 섞인 붉은 유증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KBS뉴스 캡처
    21일 자 신문들은 지난 17, 18일 연이틀 유증기 유출사고로 300여 명이 치료를 받은 가운데 한화 토탈이 사고 발생 1시간 뒤 늦장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화 토탈이 탱크 상부에서 유증기가 발견된 것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45분이었지만 환경부 합동 기관인 서산합동방재센터는 사고 발생 1시간 15분이 넘은 12시 50분께 첫 연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방재센터는 화학물질 안전원에 사고 발생을 알렸으나 충남도 소방본부에 접수되는 데만 30분 정도 소요된 오후 1시 25분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증기 유출된 뒤 마을방송까지 1시간 50분이 걸렸다. 결국 유증기 상당량이 유출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면서 유증기 상당량이 그대로 주민들에게 노출됐다는 얘기다. 

    이같은 위급환 상황에서 유증기 유출에 따른 문자서비스를 받은 것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일부만 서산시로부터 재난 안내 문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유증기 유출이라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한화토탈의 미숙한 대응에다가 유관기관에 신고 접수가 늦어지는 등 한화 토탈 대산공장의 유증기 유출 사고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서산시민과 시민단체들은 20일 서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에 따른 비숙련 노동자 투입으로 공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유증기가 유출됐다”면서 “한화 토탈은 공장 재가동 시도 즉각 중단은 물론 공장 전체의 작업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2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뉴스다.

    ◇조선일보
    -與에서 나오는 증세 목소리 “법인세·고소득자 세율 강화”
    정부 재정확대 정책 뒷받침 “총선 이후 추진해야 할 과제”

    -줄줄새는 1兆 버스 지원금, 업체들 경비 부풀려 배당잔치
    서울 이어 인천·부산도… 준공영제 버스, 주주들에 과도한 배당금

    ◇중앙일보
    -“승차공유 반대한 택시 뒤엔···1억원 하던 면허 값의 추락”
    카풀 퇴출 이어 ‘타다’도 발목
    우버는 세계 600개 도시서 성업
    한국 승차공유는 한발도 못 나가
    정부는 중재자 역할 못하고 침묵

    -일당 70만원의 유혹…의사들의 ‘위험한 알바’
    요양병원서 응급 상태 빠진 81세
    병원 기록지엔 원장이 진료 의사
    알고 보니 타병원 수련의가 당직 

    종합·개인병원 의사도 불법 알바
    요양병원 원장 명의로 대리 진료 
    불법 당직·대리진료 의료계 만연
    환자 안전과 직결된 의료법 위반

    -소방공무원 체력평가에는 팔굽혀펴기 남녀 자세 차별 없다
    경찰, 여성에게만 ‘무릎 댄 자세’ 허용
    소방공무원, 남녀 종목·방식 동일하게 평가
    전문가 “근력차 고려해 남녀 배점 차이 두되
    체력평가 방식 자체가 다른 건 문제” 지적

    ◇동아일보
    -한빛원전 1호기 아찔했던 과열 가동… 무면허 정비원이 핵분열 제어봉 조작
    ‘과열땐 원전 즉시 정지’ 규정 몰라 12시간 가동, 10일 대형사고 날뻔
    원자력법 위반 정황… 특사경 첫 투입 조사

    -피난처 찾아나선 투자자들… 증시에서 발 빼고 달러-채권으로
    [경제 불안심리 확산]

    ◇한겨레신문
    -‘장자연 사건 특수협박’ 조선일보사 책임은 누가 지나

    -교육부, 서울대·연세대 등 연구 부정행위 의혹 15개 대학 특별감사 

    -다시 정면충돌…브레이크 없는 바른미래당 ‘자중지란’
    채이배 정책위의장·임재훈 사무총장
    최도자 수석대변인 임명 놓고 감정싸움
    바른정당계 “당직 임명 철회하라”

    ◇한국경제
    -김광두의 경고 “경제 위기 경계할 때”
    “경기지표 가파른 추락 심상치 않다
    외환위기·걸프戰 때 같은 상황인데
    정부는 애써 현실 부정하려 해
    이제라도 위기 극복 나서야”

    -“한전, 전기요금 인상 안한다”
    성윤모 장관 “적자 원인은 유가
    올여름 前 누진제 개편 끝낼 것”

    ◇매일경제
    -상주시·김제시 평균연령 50세 넘었다
    문경·영천·밀양·남원시…
    연령 50세 턱밑까지 근접
    고령화 비수도권 전역으로
    활력 떨어져 경제활동 위축

    -재산세 앞두고…강남·용산 증여 ‘봇물’
    부과 기준 6월 1일

    “저가에 파느니 물려주자”
    강남구 4월 증여 318건
    전월 대비 2.5배 늘어나

    용산구 167건 2배 ‘껑충’
    ‘매물품귀’ 재현가능성도

    ◇중부매일
    -‘거래절벽’ 아파트 값 하락세 고착화 되나
    청주 2015년 10월 이후 43개월째 매매지수 하락
    전세값도 내림세… 전입보다 전출 상대적으로 줄어

    -청주 노사민정 ‘청년고용 확대’ 공동선언
    협의회서 선언문 채택… 협력활성화 승인사업도 논의

    ◇충북일보
    -오송 바이오헬스 혁신전략지 부상
    文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서 염두 발언
    내일 선포식 개최… 구체적 지원 발표

    -교육부 ‘논문 자녀 끼워넣기’ 특별감사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한국교원대 등 15곳 대상
    부실학회 참석 의혹도 조사

    -나들이객 늘어나는 시기 고속道 음주운전도 기승
    단속 적발 10명 중 3명 만취
    3년간 사고 102건·200명 사상

    ◇충청타임즈
    -리얼미터 ‘1천원→1원’ 화폐개혁 국민 52.6% 반대 충청 62.6% 찬성
    OECD 회원국 중 1달러 교환 비율 네자릿수 ‘유일’
    충청권·30대·진보층 제외 전 지역·계층서 반대 우세

    -검찰총장, 수사권 조정 ‘반대’ 충북경찰 등 집단 반발 조짐
    警 현장활력회의 “국회에 압력 … 민주주의 원칙 위배” 
    수사·기소권한 독점 탈피 … 경찰과 협력·견제 등 강조

    -민주당 충주·동남4군 새 위원장 누구?
    24일까지 후보 공모 … 내년 총선까지 조직정비 역할 
    충주 박종환·이원재 영입설 - 동남4군 성낙현 거론

    ◇충청투데이
    -유증기 유출되는데…대응은 허술했다
    한화토탈 사고 대처 도마 위
    사고 1시간 뒤…늦장신고 논란
    재난문자 일부 지역민만 전송
    2차 분출… 환경부 추가 조사

    -세종시 아파트단지 벌집상가 공실 손본다
    아파트 내 벌집상가 난립 행복청 상가 비율 규제나서
    1000가구 내 두자릿수 감소

    -“속 메스껍고 어지러워” 고통 호소하는 서산시민들
    500여명 병원行…불안감↑
    재가동 중단 기자회견도

    ◇대전일보
    -‘꿈의 연료’ 수소 경제 뛰어든 대전시…과제 산적
    저렴한 연료비 장점, 현 공급 시스템 한계 분명

    -대전 하반기 분양시장, 일반분양만 4500여 가구 쏟아진다
    목동 3구역(993가구), 신흥 3구역(1588가구) 분양 코 앞, 
    도마변동 8구역(1881가구)도 9-10월 분양 전망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순연 불가피
    비공원시설에 대한 규모 면적 줄어들 전망…
    정림지구 도계위 통과에 기대감은 최대치

    ◇중도일보
    -‘옛 도청사 활용문제’ 이제는 결론내야
    [옛 충남도청사 활용 이대로 안된다]
    (상)어디까지 왔나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 휴우증 심각
    구토, 어지럼증 등으로 인근 주민 등 320여명 병원에서 치료 받아
    한화토탈 사과문 발표, 공장 가동 중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약속

    -대전 지역 백화점 정기 휴무일 제각각
    근무시간 단축, 워라밸 두고 기업 다른 행보
    롯데, 갤러리아 타임월드 정기 휴무 시행
    세이백화점 정기휴무 대신 업무 11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