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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10일 대체로 맑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주의해야겠다.
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0일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아침 기온은 평년(9~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으나 오늘에 비해서는 1~4도 낮고, 낮 기온은 평년(21~23도)보다 조금 높고 오늘보다도 1~3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태안 9도, 세종·천안·공주 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 27도, 세종·공주 28도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세종 및 충남(태안·보령·서천 제외)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실효습도가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전날 밤부터 오전사이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 일부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당분간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0일 서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아침 기온은 평년(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평년(22~24도)보다 3~5도 가량 높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0도, 충주·진천·옥천 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단양 28도, 제천·보은·음성 27도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