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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9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뜨거운 낮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9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으나 오후(16시 전후)까지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 10도, 세종·당진·공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논산·부여 24도, 세종·천안·공주 2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세종 및 충남(태안·보령·서천 제외)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실효습도가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2도, 최고기온 22~24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2도, 충주·보은·옥천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 25도, 충주·괴산·단양 24도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