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당진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관리 ‘엉망’

8일 자 신문들은 당진 현대제철과 현대오일뱅크 등이 대기오염물질 관리가 엉망인 것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충남도와 당진시, 경기도, 환경단체 등이 최근 배출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등을 합동 점검한 결과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고발 2건, 경고 및 과태료 10건, 개선명령 2건 등을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제2고로 용광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 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대기 중에 곧바로 배출했으며, 연주공장에서 기타로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오일뱅크도 합동점검에서 방지시설에 딸린 기구 고장·훼손 방치 사항이 적발되는 등 대기업 역시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는 처분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과 함께 심각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문들은 생필품값 인상에 이어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모습을 전했다.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줄어들면서 휘발유와 경유값이 올라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90원이었다. 

‘서민의 술’인 소주 값 인상으로 음식점에서 소주 1병에 5000 원,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시킬 경우 1만 원을 줘야 먹을 수 있는 등 안 오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물가 인상이 무섭다”는 말까지 나온다. 

앞서 하이트 진로는 지난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 가격이 병당 1015.7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올렸다.

다음은 8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뉴욕·런던의 1.4배… 무서운 서울 물가

[뉴욕·도쿄·런던보다 비싼 서울] [上]

쌀·야채 등 20가지 식료품 사는데

서울 17만원, 런던·뉴욕은 12만원

서울, 20개 품목 중 12개 '최고價'

-“탈원전은 값비싼 실패”… 독일서도 ‘밑빠진 독’ 비판

-도경환 駐말레이 대사도 갑질 의혹…중징계 받을 듯

직원에 대한 갑질 혐의로 지난 1월 외교부 감사 받아

김도현 베트남 대사에 이어 특임 공관장 물의 논란

◇중앙일보

-트럼프, 文과 35분 전화통화…“韓, 北 식량지원 시의적절”

문 대통령과 35분간 전화 통화

북 대화 이탈 않게 협상 재개 논의

트럼프 이른 시일 내 방한도 협의

-한·미, 대북 식량지원 카드 꺼내든 속내… 제재완화 없이 교착타개 목표

-구광모 넣고 정의선 빠진다? 김상조 ‘총수 지정’ 초읽기

◇동아일보

-미사일 여부 말흐리는 軍… 2017년엔 발사직후 “탄도미사일” 판단

국방부, 北미사일 추정 2차발사는 추가 공지도 안해 ‘축소 의혹’

-워싱턴 전문가들 “北 미사일 맞다… 한국 위협할 수 있는 무기” 경고

-문무일 검찰총장 “수사 개시-종결 구분돼야 국민 기본권 온전히 보호”

◇한겨레신문

-삼바, 공장 마루 뜯고 서버 은닉…삼성전자 임원이 지휘

자회사 삼성에피스 공용서버 은닉 이어

모회사 삼성바이오에서도 증거인멸 정황

검찰, 보안실무책임자 구속영장 청구

삼성전자 임원도 진두지휘 혐의 수사

-유은혜 교육부장관 “정시 30% 현실화되도록 추진”

대학들에 “2022 대입까지 이행” 촉구 

올 하반기 사학 혁신 본격 추진 

◇한국경제

-中 기술강탈 금지 약속 깨자 트럼프 격노… 10일 무역전쟁 ‘운명의 날’

9~10일 ‘마지막 담판’ 앞두고

美 “관세 25% 인상” 최후통첩

결렬 땐 양측 모두 상처

아직은 타결 전망이 우세

-對이란 수출 원화계좌 모두 막혔다

우리·기업은행 계좌 동결

美 이란제재에 수출기업 ‘직격탄’

◇매일경제

-일산 옆 또 신도시…고양선 신설로 여의도 25분

3기 신도시 입지 분석

부천 대장지구 ‘계양’ 인접

주변 지역 미분양 우려

서울과 가까운 지역들로

주택수요 분산 효과 기대

수도권 서부에 신규 지정

동서남북 지역균형 맞춰

-갤럭시폴드 美 출시 또 연기…한국도 5월 출시 물건너가나

美사전예약자에 연기 공지

“5월 펼쳐집니다” 문구 삭제

현재로선 내달 출시 유력

-강사법이 오히려 강사 위협…“벌써 1만5천명 일자리 잃어”

8월 시행 앞두고 부작용 심각

◇대전일보

-50대 고혈압·당뇨 ‘조심’…60대 치아질환·70대 치매 많이 발병

심평원, 2018년 50세 이상 환자 분석…“연령별 관심 필요”

-대전트램 2025년 하반기 개통목표… 생산유발효과 1조 5000억

[대전 트램 교통 지도 바꾼다]上.트램 추진배경

-당진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관리 엉망

방지시설 미가동, 배출시설 미신고 등 충남도 합동단속서 14건 적발

◇중도일보

-文대통령 취임2년 공약 가시화 VS 인사홀대 충청권 ‘명암’

대전 4차산업특별시 세종 행정수도 ‘성큼’ 충남 혁신도시 충북 강호축 메카 부품꿈

18개 부처 장관 1명 불과 고위직 인사 충청홀대 개선시급

-양승조 지사 “정부 금강보 처리방침, 선대책 후철거” 배수진

중도일보-지역정책포럼서 강조

내포혁신도시 지정에는 ‘낙관적’

명백한 역차별.. 역량 결집 절실

-대전시티즌 고종수, 성적부진-선수선발부정 사퇴압박 이어지나?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감소세… 현금·외식 등 문화 트렌드 변화

가족 외식, 현금 선물 등 실속 선물 등장

경기 영향 반영 비용 한 몫, 카네이션 가격 증가세

가족티, 현금카네이션 등 트렌드 변화도

-[3.1운동 100년 다시보는 대전형무소 100년] 대전형무소 개청일 오류투성이

1919년 5월 8일 개청일까지 잊혀진 역사로 남아

증거 자료 충분하지만, 바로 잡으려는 노력 없어

역사 오기 바로 잡고, 대전형무소 복원 의지 필요

◇중부매일

-‘미세먼지 저감’ 연료 친환경 LNG로 교체

청주 지역난방公, 에너지 설비 변경 산자부 제출

안정적 열 공급·대기오염 물질 70% 감소 기대

-‘미세먼지 잡고 돈 번다’ 충북도-12개 기관 협약

중부권 거점센터 구축 추진 연관산업 육성·인력양성 협력

이 지사 "블루오션 대비 시장 비교우위 선점 필요" 강조

-유류세 인하폭 축소 첫날 주유소 가보니…

1천500원 훌쩍 넘은거 보니 ‘한숨만’… 등골 휘는 서민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지방세 200억원 추산

용탄동 5산단 4만5천평 부지에 2천500억 투자

◇충북일보

-도시공원 손 놓은 충북 ① 시군별 현황

일몰제 임박… 지자체 ‘발등의 불’

20년간 고작 절반만 집행 

업무태만 시·군 반성해야 

보은군 집행률 7% 가장 저조

괴산·단양군 90% 이상 이행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충북은-②공약 이행

15개 과제 국정 반영… 지역발전 호재

충북선 철도 고속화·바이오헬스 혁신

에어로-K 항공면허 발급 등 다수 ‘성과’

첨단농업단지·중부권 잡월드 등 ‘차질’

-어버이날에도 ‘일자리’ 걱정

중장년·노년층 “재취업 희망”

30~59세 실업자 1만2천명

60세 이상 실업자 7천명

“재취업 준비 중장기 계획 필요”

◇충청타임즈

-정신질환 범죄 … 국가 차원 컨트롤타워 시급

경남 진주 아파트 사건 등 심각한 사회문제 대두 

복지부, 고위험군·반복 신고접수자 등 일제점검 

청주시는 소득기준 무관 우울증 치료관리비 지원 

전문가 “치매만 국가책임제 … 정신질환도 관리를”

-구본영 천안시장 오늘 항소심 첫 공판

수뢰후부정처사·정자법 위반 등 혐의 … 1심서 당선 무효형 

재판부, 검찰·피고인측 증거 신청 채택 여부 등 결정 전망

-“생필품 이어 기름값까지 … ” 서민들 깊은 한숨

유류세 인하폭 축소 첫날

영동 등 충북지역 3곳 보통휘발유값 1500원대

주유소 재고 2주 후 바닥 운전자 체감 상승폭 클 듯

“탄력세율 연장 검토해야”

◇충청투데이

-안면도 관광지3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KPIH 선정 

충남도와 150일간 협상… 본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100억원 납부해야

-검찰조사 받던 대전 지역 A농협 조합장 음독 시도 

-남편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청주시 공무원 경찰 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