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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4일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곳에 따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외출을 자제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복사냉각) 아침기온은 4~10도의 분포로 평년(9~12도)보다 2~4도 낮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22~28도의 분포로 전날과는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1도, 세종·당진·공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28도, 아산·논산·부여 27도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으나 다음날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29~43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0m로 높아지겠다.
충북지역은 4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
아침 기온은 평년(7~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22~24도)보다 2~6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2도, 충주·진천·옥천 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제천·괴산 29도, 충주·진천·보은 28도다.
특히,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복사냉각)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