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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3일 아침에는 다소 쌀쌀 하겠고, 낮 동안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지역에 ‘나쁨’ 수준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기상지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
특히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복사냉각) 아침 기온은 3~8도의 분포로 평년(8~11도)보다 2~5도 낮고, 전날(5~9도)보다 1~3도 낮겠으나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20~27도의 분포로 평년(21~24도)보다 1~3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9도, 세종·천안·공주 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천안·부여 27도, 세종·공주 22도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충북지역은 3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7~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평년(22~24도)보다 높다.
특히, 맑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복사냉각)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보다 4~6도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8~24도로 매우 크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0도, 충주·진천·옥천 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단양 27도, 충주·제천·음성 26도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