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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청권은 중국 동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대체로 맑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은 7~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20~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에 이르겠다고 전망했다.
높은 기온차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가시거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10km 내외이나, 세종 및 청양, 공주, 논산, 금산, 계룡 등 충남내륙 일부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 8도, 청양 5도, 계룡 4도, 세종·천안·논산·부여·서천 7도, 태안·당진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이 23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22도에서 24도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바람이 4~9m/s(14~32km/h)로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해상에서는 0.5~1m의 파도가 예상된다.
충북지역도 대체로 맑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대기가 점차 건조해 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청주10도, 음성도, 괴산·보은·제천·영동 5도, 충주·증평·진천 6도, 단양과 추풍령은 8도와 7도다.
낮 최고 기온도 대부분의 지역이 23도에서 24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될 전망이다.
대기질은 대전·세종·충남·북 모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