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청주 16도, 충주·세종·태안·공주 15도
  •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24일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에 걱정이 없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12시 전후)부터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4일 18시까지)은 10~20mm이다.

    주요 강수시간대는 전날 밤(21시 이후)부터 새벽(06시) 사이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낮(12시 전후)에 충남 서해안부터 차차 비가 그친 뒤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6~8도)보다 7~9도 높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평년(18~21도)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6도, 세종·태안·공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천안·아산 21도, 세종·서산·부여 22도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4일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4일 15시까지)은 10~20mm이다.

    특히, 이번 비의 절정은 전날 밤(21시 이후)부터 이날 새벽(06시) 사이에 집중되겠고, 오후(15시)에 비가 그친 뒤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21~24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13~1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7~10도 높겠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오전까지 바람이 3~9m/s(11~32km/h)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