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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12일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지역에 따라 오후에 ‘한때 나쁨’ 수준으로 주의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2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전(09시 이후)부터 맑다.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5도, 세종·공주·아산 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19도, 천안·서산·아산 17도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새벽(03시)부터 다음날 아침(09시) 사이에 충남내륙(공주·청양·부여·논산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은 다음날 밤(21시)부터 바람이 9~14m/s(32~50km/h)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0~3.0m로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2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3~6도)보다 낮고, 충북 북부 산지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6도, 충주·옥천·증평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음성 18도, 충주·괴산·단양 17도다.
한편,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다음날까지 평년(낮 최고 17~19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새벽(03시)부터 다음날(09시) 사이에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