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설 명절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충북 단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성수품 물가관리와 이웃돕기 지원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세우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22일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비롯해 △주민생활 불편 예방 △귀성·귀경길 안전수송 대책 △재난·사고 예방 △나눔 문화 확산 △군민 화합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종합상황실(24시간)을 운영하고 청소대책 기동반 운영, 응급의료 대책도 준비했다.

단양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두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에 대한 정상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에서는 명절 성수품 집중 관리와 가격표시제 이행, 축산물 원산지 점검,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살펴본다.

강설 등에 대비해 군도 15개 노선(160.7km)과 농어촌도로 160개 노선(346.9km)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상하수도와 각종 시설 사전점검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내달 1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장애인, 보훈대상자, 독거노인 등 712명에게 위문금, 식료품, 생필품세트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