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공유수면 인·허가 자료 간편하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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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유수면 등에 대한 ‘점용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인·허가 민원업무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유수면, 하천, 소하천의 인·허가 민원사항과 부과징수, 납부 등을 살펴보고 국가공간정보시스템, 지방세·세외수입시스템 등을 연계해 클릭 한번으로 시의 점용정보를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점용 인·허가 정보와 점용 위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자가 한 눈에 점용 현황과 인·허가 이력, 고지·체납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점용위치 불명확에 따른 혼란을 없애고 불법 점용에 대한 관리 강화로 세외수입 증대와 하천점용허가, 허가기간 연장 신청 등에 대한 업무개선으로 시민들의 편의도 기대된다.
김한복 제천시 건설과장은 “그동안 점용 인·허가 현황이나 점용위치, 불법점용, 납부고지·체납내역을 파악·관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행정력이 소요돼 왔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클릭 한번이면 모든 인·허가 자료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