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KTX 세종역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지사의 이날 발언은 충북과 충남 공주지역이 KTX세종역 건설에 적극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충북과 충남 공주지역의 반발 등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양 지사의 KTX세종역 신설 필요성의 발언은 “오송역사가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충청권 공조가 깨지고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충북과 충남 공주지역의 반대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첨예한 갈등을 빚은 충북은 양 지사의 KTX세종역 신설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충북은 양 지사의 발언에 대한 배경을 파악에 나선 반면, 세종시는 양 지사의 발언에 적극 환영하며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본격적인 공론화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시정 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보고에서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 “경제성 측면에서 저평가 받은 KTX세종역 신설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필요한 자료 준비를 내년까지 마치고 2020년까지 재평가를 받겠다.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2022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하겠다”며 KTX세종역 재추진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5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公기업 이전’ 재점화…이해찬式 ‘20년 집권’ 승부수
盧정부 이어 ‘이전 논란’ 본격화 조짐… 李대표는 당시 총리
지역갈등 등 여러 문제점, MB·朴정부 때 이전 속도 더뎌져-양도세 면제, 실거주 2→3년…‘똘똘한 한 채 수요’ 막을 수 있을까
출처
정부, 규제 강화로 투기 억제◇중앙일보
-여권 잇단 “도심 공급 확대” 강남 미니신도시 개발 부상
이해찬·장하성·김현미 동시 언급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세곡·내곡·우면·방이동 후보로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는 아닌 듯-대북 특사단 가슴서 슬쩍 사라진 태극기
대북 특사파견의 명암2002년 봄 환대 받은 임동원 특보
이듬해 방북 땐 김정일 면담 불발폼페이오 평양 방문 전격 취소에
대북특사 파견 청와대 고민 깊어슬쩍 떼버린 특사단 태극기 배지
“국가대표가 태극 마크 버린 격”-이해찬 “공공기관 122곳 지방 이전 당정 협의할 것”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도 중요
경제 위해 적폐청산 적당히 안 돼”
야당 “민의 수렴 않고 밀어붙이기”-닷새간 수거한 대청호 쓰레기…가둬둔 밧줄 누군가 ‘싹둑’
-장하성 “최저임금 인상률 놀랐다” 야당 “무책임에 놀랐다”
과도한 인상과 무관한 듯 발언
최저임금위에 책임 돌리기 해석
김무성 “장 실장 당장 해임해야”◇동아일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사상최대, 속사정 들여다보니
집주인 호가 담합…집값 띄우기 광풍
아파트 부녀회 “○○억 이상 받아야”…가격 기대이하 매물, 허위라고 신고
집값 급등한 양천-송파, 신고 상위-이해찬 “산은-기은 등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민주 이해찬 대표 국회 연설-제천 여고생 투신 왜?…유족 “‘개학날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에 힘들어해”
◇한겨레신문
-태풍 ‘제비’ 일본 강타…유조선까지 떠밀렸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
유조선이 공항 연결 다리와 부딪혀
한국인 최소 50명도 발 묶여
초속 29m이상선 건물도 피해
외출 자제 해안가 접근 금지-서울 집값 급등에 ‘그린벨트 해제’ 카드 꺼냈다
도심권 양호한 입지에 공공택지 공급
서울시 “정부 요청 땐 협의”
추석 전 14곳 추가 지정할 듯
‘똘똘한 한채’ 양도세 혜택은 축소-치명적 가스 유출됐는데…사람 숨진 뒤에야 신고한 삼성전자
기흥공장서 소방 점검 중 이산화탄소 유출
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2명 의식 불명
삼성전자, 사고난 지 2시간 뒤에야 신고
앞선 3차례 사고에서도 대처 미흡 지적-이해찬 “수도권 공기관 122곳 지방으로 이전 추진”
민주당 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
향후 20년 ‘우리사회 해결 과제 5가지’ 제시
새 성장동력 마련, 민생문제 해결, 적폐청산
자치분권과 지방균형발전, 한반도 평화
“촛불혁명 요구 개혁 성공 위해 ‘협치’ 필요”◇매일경제
-전기료 낮춰 고삐풀린 물가 잡았다지만…
폭염에 채솟값 한달새 30%↑
석유류 등 고공행진 했지만 한시적 전기세 인하 정책에 8월 전체물가 1.4% 상승 그쳐
시금치·배추·무·상추 급등…추석 차례상 물가 ‘빨간불’-“文정부, 하루 1명꼴 공공기관에 ‘캠코더’ 낙하산”
바른미래 ‘공공기관 친문 백서’-‘건설·설비·R&D’ 3대 투자지표 꺾여…성장엔진이 꺼진다
민간소비 0.3% 증가 그쳐 6분기만에 최저치 추락…내구재 소비 오히려 뒷걸음
구호만 요란한 혁신성장, 연구개발·콘텐츠 투자 0.7%↓…건설투자도 -2.1% 곤두박질
미국과 경제성장률·금리 역전…美보다 성장률 낮았던 것은 오일쇼크·외환위기 2차례뿐◇대전일보
-대전시 직접 시민편의 챙겨야
[why] ② 택시뒷자리 결제 시스템 도입 왜 미뤄지나-최저임금 인상에 4대 보험료도 인상, 지역 중소·영세기업 ‘한숨’
최저임금 대상자 비중 높은 제조업 등 기업은 부담 커져…지역 중소기업 “숨통 막힌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육동일 체제…바른미래당은 신용현·윤석대·남충희 등 하마평
-국회분원 설치 연구용역 즉각 실행 촉구
4일자 대전일보 보도 인용해 구체적 설계비까지 주문◇동양일보
-충남지사·세종시장 잇단 ‘KTX세종역 신설’ 발언
양승조 지사 “신설 필요하다”, 이춘희 시장 “2025년 완공 추진”
충북, 발언 배경에 촉각…세종역 재추진되면 지역갈등 불가피-직지 세계기록유산 등재일 9월4일은 지식재산의 날
청주시, 서울서 열리는 제1회 기념식장에 '직지 전시부스' 마련-“새 아파트 맞나요”… 하자에 뿔난 푸르지오 입주민들
엘리베이터 멈추고 지하주차장 물에 잠기기도-시·도의회의장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 건의
장선배 충북도의장 등 문희상 국회의장과 간담회 가져◇중도일보
-가로수 쓰러지고 침수되고…대전·세종·충남 폭우 피해 속출-국회세종의사당 세종시 설치 ‘급물살’
이해찬, 교섭단체연설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중요…실질적 행정수도로”
집권여당 대표 강력메시지, 탄력전망 정치권 논의 본격화 전망 지방분권 균형발전 국정효율 ‘제고’ 기대-국회세종의사당 물꼬텄지만…과제도 ‘산적’
‘무늬만 분산’ 한계넘는 좌표설정 시급 수도권 잔류 5개부처 관할 뺀 국회 14개 상임위 ‘세종행’ 명분
與野 초당적 협력, 용역비 조속집행도 필요-일회용컵.플라스틱 빨대 2027년까지 금지추진
환경부 1차 자원순환기본계획 보고
생산-소비-관리-재생 등 효율적 관리-육동일 시당위원장, 교수 ‘겸업’ 설왕설래?
국립대 교수 정당 당직금지 규정없어 문제 안돼 VS 학생 학습권 침해 우려
육동일 “시당위원장 비상근…학생 피해 없을 것”◇중부매일
-폭염에 식탁물가 크게 올라 3주 앞둔 추석물가 ‘비상’
[르포] 청주지역 대형마트·전통시장
배추 6천280원·브로콜리 1개 2천980원·과일 큰폭 상승-집중호우에 태양광 사업지 토사 유출돼 피해 속출
청주 오창읍 성재2리 마을 야산…무분별한 개발로 지반 약해져
업체 “보상·예방조치 취할 것”-중부권 최대 규모 ‘2018청주공예페어’ 5일 개막
청주 동부창고 일원서 9일까지 진행-괴산댐수해주민 “댐 관리 수자원공사로 옮겨야”
충북도청서 한수원 주장 반박 기자회견 갖고 대책 촉구◇충북일보
-무너진 ‘태양광 드림’-①우후죽순 시설 재해 무방비
‘재생에너지 3020’ 부작용 어쩌나
정부, 탈원전 기조로 태양광·풍력 보급 추진
도내 허가 8월까지 478건… 지난 한해 웃돌아
땅값 싼 임야 88% 집중… 추가 붕괴 가능성-때 아닌 호우에 잠기고 갇히고 무너지고
충주 노은 170㎜ 등 곳곳 쏟아져
침수·낙석 등 피해 150건 집계
청주 산사태에 차량 매몰도-‘국가산단 지정’ 지자체 과열 경쟁 조장 괜찮나
국토부, 7개 후보지 모두 선정… 지자체 행정력 소모
이명박·박근혜 정부 TK·경북지역 몰아주기 사례
정치권 "명확한 목적·기준 필요… 선심성 행정 안돼“◇충청타임즈
-충북 198㎜ 물폭탄 … 피해 속출
도로·주택침수-토사유출-교통사고 등 잇따라
단양 소선암캠핑장 9명 고립됐다 구조되기도-청주 ‘직지의 날’ 국가 ‘지식재산의 날’ 됐다
직지,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제1회 기념식 개최 … 관련 자료 전시·홍보도-충북 채소가격 29.9% ‘껑충’
8월 신선식품지수 전달比 14.3% 상승… 과일도 7.4% ↑
역대급 폭염 탓 … 생활·소비자물가지수도 오름세 이어져-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역대 최대 63개국 6600명 참가
지난 2010년 대구대회보다 25개국 증가 … 9일 개막◇충청투데이
-공공기관 채용의무 적용 안되는 대전 지역인재 역차별
해법 없는걸까?
공공기관 채용의무 적용 안돼, 대학만 19곳… 취업문 더 좁아
지자체 권역화 논의 지지부진, 혁신도시 추가지정도 회의적-정부 대출 규제 강화…청년들 어쩌라고
학자금 등 금융부채 적지 않아…기준 강화에 내집 마련 멀어져-대전 충북 충남 곳곳 물폭탄…도로 끊기고 다리 붕괴
대전·세종·충남·북 곳곳서 도로·농경지·주택 침수피해
가로수 쓰러지고 버스사고도-양승조 충남지사 “KTX 세종역 필요하다”
인권조례에는 “동의”◇금강일보
-술에도 건강부담금, 정부 해명에도 뿔난 민심
가격 최대 30% 인상 가능
담배값 이어 술값…논란만 지펴
서민도 업계도 불만 토로
현실화 과정 쉽지 않을 듯-[시간강사법 개정 추진] 강사들은 ‘기대 반 우려 반’, 대학은 전전(錢錢)긍긍
교원에 ‘강사’ 명시, 기대 속 우려
대학가 관건은 결국 ‘돈’-입주도 안했는데… 분양가보다 비싼 도룡SK뷰 전세
59㎡ 분양가 3억 초반, 현 전세가 3억 중반
84·127㎡도 분양가보다 1000만 원 이상 비싸-이해찬 연설에 ‘장기집권 플랜’ 녹아있다
‘경제’ 방점 찍으며 기반 마련…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도 강조
세종시 “관련 예산 집행하라” 국회에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