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충북교육감 선거…‘진보 vs 보수’ 맞대결 승자는?

충북교육감 보수 후보에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가 최종 확정되면서 김병우 후보와 양자대결로 치러게 됐다.

최근 진행된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 심 후보 간의 여론조사에서 진보 김병우 후보의 맞대결 후보로 심 후보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황‧심 후보 간의 보수 후보 단일화는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두 후보 모두 청주공고 선배인 김재옥 전 청원군수가 막후 중재에 나서 후보 단일화를 극적으로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진보 교육감 후보인 김병우 캠프는 비상이 걸렸다. 심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맞대결구도가 짜이면서 심 후보의 조직이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심 후보는 청주교대출신으로 청주공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일선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대학에서 교수를 재직했다. 심 후보와 황 후보는 그동안 지연‧학연이 겹치면서 단일화 압박이 거셌었다.

무엇보다 4년 전 보수 분열로 김병우 후보가 손쉽게 충북교육감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도 보수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보수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김 후보와 심 후보와 양보없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13지방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 중 누가 충북교육감에 당선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장 후보 단일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가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했다. 이어 25일 남 후보가 박 후보의 제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보수 연합정부 구성”으로 화답하면서 야권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음은 28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美 성김·北 최선희, 어제 판문점 비밀협상
백악관·국무·국방부 실무팀, 北 최강일 등 對美라인과 접촉
6·12 美北정상회담서 다룰 비핵화·관계정상화 등 의제 논의
협상 순조로우면… 北 김영철, 내주 뉴욕서 폼페이오 만날 듯

-“쾅쾅쾅” 풍계리 폭파 후 54시간, 한반도 운명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중앙일보
-文 대통령 재가동 중재외교, 무산위기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반전
-김정은 정상회담 왜 먼저 제안했나, 트럼프 한방에 한국 손잡기?

◇동아일보
-열흘 간의 북한…文대통령이 말하지 않은 것들 있다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한 언급 없어
김 위원장이 사과했거나…실무라인서 이미 정리 가능성

-“이시종 후보가 괴롭혀”…국회의원들 혀 내두른 이유는?
박범계·홍재형 등 “바쁜 와중에 비집고 들어와 예산 얘기”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워커홀릭’ 이미지 집중 부각
 
◇한겨레신문
-“성 김 전 대사, 판문점서 최선희 부상과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중”
백악관·국방부·국무성 담당자들 판문점 북쪽 지역에서 회담
다음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위한 사전 회담인 듯
‘북핵 문제’ 등 양국 간 핵심 현안 주제로 29일까지 회담 예정

-600대 기업에 여성 24% 그쳐…여성고용률 OECD 27위

-최근 5년 여성채용 더 많았지만 성별 불균형 해소 미미
서비스·도소매업 여성비율 증가…농립·어업 분야는 감소

◇매일경제
-최저임금 올리자 더 쪼들린 극빈층
하위 10% 月 소득 84만원…작년 4분기보다 21% 줄어
70세이상 고령층 몰린 일용직일자리 급감 탓

-‘로또’ 잡아라…청약 열기 후끈
미사 파라곤 등 견본주택에 주말새 10만 인파 몰려 북적
전국 10곳 5400가구 청약

◇충청타임즈
-충청권 1205명 후보 등록 평균 경쟁률 2.32대 1 기록
충남북지사·세종시장 각 3명·대전시장 4명 접수
기초단체장선거 청주시장 5파전 …불꽃경쟁 예고
국회의원 재보선 3곳 11명 등록 …표밭갈이 돌입

-남북정상 판문점 北 통일각서 깜짝 만남
北 제안 성사 … 서훈·김영철 배석 2시간 가량 심도있는 대화
입술 바싹 마른 金 “최선 다해 결과 만들겠다” 의지 피력
文 “판문점 회동 새 시대 징표 …북미회담 성공하라” 독려

-“1등 경제 충북 …1등 항해사 이시종”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선거전 돌입

-기초단체장선거 민주 vs 한국 각축전 치열
충북지역 각 정당 선거사령탑 11개 시·군 판세분석
민주당, 청주·증평 등 7곳 우세 … 충주 우위 예상도
한국당 단양·음성·옥천 등 7곳 - 바른미래당 보은 우세

◇충청투데이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남충희 ‘단일화’ 속도
박성효, 협치 전제 제안…남충희 “수용”
협상시한 28일 자정…“논의중”

-도안호수공원 아파트는 곧 분양… 호수공원 조성은 아직 협의중
3블록 분양 임박·기반시설 55%
대전시, 호수 면적·형태 협의중…시민단체는 ‘친환경 공원’ 요구

-세종시 새 아파트 쏟아진다…총 1만 5000가구 분양 예정
1-5, 6-3, 4-2생활권 등 위치…많은 규제 속 완판될지 관심
대부분 인기지역…경쟁 셀 듯

-사이언스콤플렉스 호재 대전 도룡동 부동산 시장 상승세
도시형생활주택 등 속속 등장 도안·둔산 가격대 따라잡기도

-소름 돋는 기름값 한달넘게 ‘상승’…1700원대 눈앞
대전 휘발윳값 평균 1599.78원·충남 1600.20원·전국 1601.90원
국제유가 탓 다음달 더 오를 듯, 운수업 한숨…물가상승 우려도

-화력 떨어지는 한화이글스…벌써 지친건가?
팀타율 0.273, 전체 9위 기록, 5실점 이상 경기 10승 22패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 세종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선출…만장일치

◇금강일보
-충청권 1205명 출마, 6·13地選 대진표 완성
평균 경쟁률 2.32대 1…31일 공식 선거운동 돌입
한국-바른미래 후보 단일화, 북미정상회담 최대 변수

-대전 원도심 날개 펼 수 있을까
후보들 야구장 신설, 광광단지 조성, 박물관 건립 등 공약

-충청권 재‧보선 3곳에 11명 출마
천안갑 및 천안병 각 4명
제천‧단양 3명 후보 등록

◇대전일보
-박성효·남충희 대전시장 보수후보 단일화 급물살
후보간 박판 협상…성사여부‧영향력 주목

-충청권 후보, 10억원 이상 재력가 12명·병역 미필 4명·전과 기록 12명
광역단체장·교육감·재보궐 후보 재산 및 전과 분석

-여야 6.13 지방선거 신중무드 전략 구사…與 자세 낮추고 野 보수결집

◇동양일보
-‘현대판 봉이 김선달’ 청주 율량동 전원주택 부지 구거 사용승인 논란
청주시, 2014년 복개공사 유도 후 구거점용 허가…힐링타운 사업자 “개인재산 침해” 주장

-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 대전광역시장
대전시장 '4파전'…1강1중2약 또는 2강2약 ‘보수단일화가 최대 변수’

-심의보 단일후보 결정…김병우와 ‘진보 vs 보수’ 맞대결
심, 26~27일 여론조사 결과 황신모 후보에 앞서 단일화 효과…보수층 결집 등 선거 판세 변수로

◇동양일보
-박성효-남충희 ‘후보 단일화’ 속도…막판 변수로 작용?
박성효-남충희 실무진 후보 단일화 협의 진행
28일 자정 협상 시한…단일화 여부 관심 쏠려

-격랑의 한반도, 6·13地選 금강벨트 ‘출렁’
오락가락 한반도 정세, 귀착 여부 충청표심 갈릴듯
文대통령 "金위원장 평화 번영 협력" 北美도 훈풍 북미정상회담 개최 때 충청판세 與 유리전망
핵폐기 방법론 이견…다시 출렁이면 野 반격 기회 잡을 듯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한 달 앞으로…산입범위 확대 논란 가시밭길
최저임금위원회 다음달 28일 결정 시한 앞두고 2주 간 결론 도출

-현대건설 의혹 수사에 대전 재개발·재건축사업 긴장 고조
정비사업 붐 타면서 조합설립 전부터 홍보전
경찰수사 전국 확대 땐 대전도 ‘타깃’ 가능성

-대기업도 펫시장 진출… 골목상권 단골손님 뺏기나
2020년 반려동물시장 6조원까지 성장 가능
대기업 전국 유통망과 아이디어로 광폭 진출
골목상권 대기업 막을 특별한 전략 없어

◇중부매일
-충북지사 야권후보 단일화 ‘물 건너가’
박경국 “시기적으로 촉박해 어렵다” 부정적 시각
신용한 “선거용 단일화 반대”입장 접점찾기 난망
거부 명분쌓기 수순속 ‘후보자 매수설’까지 유포

-심의보 단일후보 확정…김병우와 맞대결
여론조사서 황신모 제쳐…“선거 승리해 교육도시 충북 회복”

◇충북일보
-청주시의원 선거 또 ‘그들만의 리그’
12개 선거구 73명 등록
시민, 출마자·정책 무관심
소극적 온·오프라인 홍보 원인

-보수 표 결집 Vs 현직 프리미엄… 교육감 선거 점화
심의보, 단일 후보 결정
김병우 독주 저지 박차
교육계 “예측불허 전망”

◇충청매일
-한 집안서 3명 출사표…이색 후보들 눈길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 부인·딸 출마
최다 출마 이시종, 8전 8승 도전 주목
77세 최고령 부터 25세 최연소 후보도

-여성 정계 진출 여전히 좁은 문
충북 기초단체장에 1명 출마
도의원 후보 71명 중 10명 불과

-충북 대학, 생존 걸린 평가 준비 분주
대학기본역량진단 2차 평가 사활…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분수령’
이번 평가서 10% 안에 들지 못하면 정원 감축·장학금 대출 등 제한

◇충청일보
-文 대통령 “김위원장,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文 “김위원장, 25일 오후 만나고 싶다고 전해와”

-아시아 최대 물 국제회의 대전유치
마케팅공사, AWC 회의
9월 10∼11일 200여명 참석
장점 부각한 PT 호응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