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이시종·오제세…‘감정싸움’ 일촉즉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상대 공격으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공격은 도전자인 오 의원이 도발했지만 최근에는 이 지사가 오 의원에게 연일 강공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측이 감정싸움 일보직전까지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두 사람 모두 기자들을 만나 이 지사가 오 의원을 겨냥해 “3선 도전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말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자 오 의원은 “장기집권의 끝이 좋지 않다. 이 지사를 항해 ”언행을 삼가라”고 반격하는 등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사 후보 선택을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하는 등 후보 결정을 위한 수순이 종반전에 들어가며 ‘이시종의 사람들이’ 청주시 봉명동 4거리 캠프에 속속 집결하고 있는 상황이 뉴데일리 기자에게 확인됐다. 

이곳은 이 지사가 초·재선에 성공한 소위 ‘명당’으로 이 지사가 경선 후를 대비해 김용국 전 충주본부장 등 소위 4인방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충북지사 경선은 오는 13일, 대전시장(이상민‧허태정‧박영순) 후보는 1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1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군대가기 싫다’ 말하라?… 황당한 통일부
‘남북 정상에 바란다’ 이벤트서 댓글 예시문 軍비하 논란
“휴전국가에서 정부가 할소리냐” 네티즌 반발에 다른 예시로 바꿔

◇중앙일보
-“주 52시간 소득감소 충격‘도 돈으로 떼우겠다는 정부
‘1인 40만원’ 월급 감소분 보전 검토
업계 원하는 유연 근무제는 거부

-김기식 후원금으로 ‘땡처리 외유’ 논란
김성태 “임기 종료 직전 유럽 외유
국고 반납하지 않고 써버린 의혹”
김기식, 후원금 400만원만 반납

의원 때 재산 4억원 넘게 늘어나
금감원 “가족 적어 돈 쓸일 없어”
청와대, 찌라시에 이례적 반박

-김기식 문제 없다던 조국 ‘김기식 고액강좌’ 이사·강사였다
더미래연구소 고액 강좌 의혹
김성태 “수강료 350만→600만원
국감 앞두고 피감기관 상대 모집”

금융권 참가자 “업계에 칼 댈 때
사람 보내달라는데 어찌 거절하나”

◇동아일보
-“세계가 흥분할 만한 일 될 것” 트럼프 자신감 왜?
트럼프 “北과 서로 대단히 존중”… 핵사찰 등 논의 진전 가능성
[비핵화 대화]‘5말6초 北-美 회담’ 공식화

-한전 vs 협동조합 갈등… 靑, 한전 불러 ‘학교 태양광 사업권’ 포기압박
협동조합의 ‘사업중단’ 요구 전해
 
◇한겨레신문
-‘택배 갑질’ 논란 다산신도시 아파트를 직접 가봤다

 남양주 아파트단지 ‘택배 갑질’ 논란
‘택배 차량 통제’ 문구 일부 표현 문제있지만
 택배회사와 아파트가 합의한 내용 안내한 것
 아파트 단지내 지상 공원화로 ‘차로’ 없어
 지하주차장 출입구 보다 높은 택배차량들
 지하 대신 단지앞 주차장에 물건 내려 배달
 최근 지어진 아파트 대부분 같은 문제 고민
“국토부와 건설사 협의해 출입구 높여야”

-“김기식, 의원 임기만료 10일 전에도 유럽으로 8일간 외유성 출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추가 폭로
“2016년 5월20~27일 인턴 동행
연구소 출연금·보좌진 6명 퇴직금
후원금 계좌서 8천여만원 지출도
김기식 “사전승인 받았고 외유 아냐”

2015년 5월 로마 2박3일 출장
공식일정 은행 관계자 면담 1건뿐
야당, 뇌물혐의 고발…국조 요구도

◇한국경제
-신한금융, 2.5兆에 ING생명 인수한다
MBK와 지분 59% 매입 합의
이달 말께 우선협상자 될 듯
금융그룹 1위 ‘재등극’ 기대

◇뉴데일리
-李지사, 오제세 겨냥 “3선 도전 왈가왈부 말라”
吳 “장기집권의 끝 좋지 않아”…“언행 삼가라” 감정싸움 격화?

-‘이시종의 사람들’ 봉명 4거리 캠프 속속 집결
캠프 준비 김용국 전 충주본부장 등 4인방…봉명동은 ‘명당?

◇충청투데이
-‘누가 그들을 임기 中정 사퇴하게 만드나’
정치성향과 거리 먼 과학계 코드인사…前정권 과학기술계 기관장들 줄사임

-충청권 집값 등락 부동산 ‘희비’…대전 세종 오르고 충남 충북 하락
지난해 세종 4.3·대전 1.5% 상승…충남·북 하락 대조적

-6·13 지방선거 과열·혼탁… 민주당 후보 경선 잡음
민주당 당원 폭로로 박수현 낙마…대전시장경선도 진흙탕 싸움
“공정선거 매번 말뿐” 쓴소리

-민주 대전시장 경선 토론회, 친문 - 친안 ‘계파갈등’ 첨예
박영순 “안희정 미투 터지자 허, 친안 지우기 급급” 공격에
허태정 “文, 박영순 전유물 아냐…당선 위해 열심히 뛰었다” 반박
과학기술 관련 상임위 거친 이상민 강점 적극 어필하며 중앙 네트워크 영향력 드러내

◇금강일보
-충청 地選 승패 무엇이 가를까?
여야 주도권 경쟁 치열
與 세월호-5·18-盧서거-정상회담 등 진보 진영 결집 기대
野 안희정-박수현-구본영-박범계-이춘희 ‘오만한 與’ 부각

-증평 모녀 사망사건…사후약방문 우려
송파 세 모녀 사건 4년만에 또 다시 비극

-충청권 사상 첫 女 광역단체장 후보
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로 송아영 부대변인 확정
 
-이제는 폐비닐까지…별걸 다 걱정하는 학교
수거 불발 시 처리 골머리 전전긍긍
대책 못 찾은 대전시 지속 중재할 터

-與 광역단체장 후보, 누가 낙점될까?
11일 충청권 경선 돌입…충남·충북 13일, 대전 17일 결판날 듯

◇대전일보
-패션 바람탓? 미세먼지 마스크 생각보다 비싸네

-조치원 복숭아 사라진다…온난화로 재배면적 급감 예상

-靑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논의할 것”… 5월 황금연휴 가능성

-‘폐지값 kg당 40원 폭락’ 쓰레기대란에 이어 폐지 대란도 오나

◇동양일보
-이시종-오제세 경선 앞두고 신경전 ‘치열’
오 “독선의 도정 멈춰야” vs 이 “상대 비난 좀 그만”신용한 “정책토론이 전시설명회 만” 비난

-침묵의 살인자 ‘라돈’ 충청권 학교도 비상
충남 104곳·충북 53곳·대전 6곳 권고기준치 넘겨 대부분 초등학교…충북은 절반 이상 북부에 몰려 “화강암 많은 지형 때문…교육당국 등 대책 필요”

-청주대 노조 또 파업?…학생들 “좌시하지 않겠다”
노조, 근무시간 준수 투쟁에다 직접 행동 계획도 교육부 2주기 실사평가 앞둬 대학 측 “전전긍긍” 총학생회 “평가 걸림돌 행위 단호하게 대처할 것”

-드림플러스 갈등 일단 봉합
이랜드리테일-상인회 11일 상생협약

◇중도일보
-與野, 6.1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금강벨트’
민주 TK 등 제외 최대 12석 승리기대 속 충청권 4석 수성 사활 文대통령, 정당 지지율 ‘지렛대’
한국 洪대표 대전, 충남 등 패배 때 사퇴 ‘배수진’ 與악재 책임론, 인물론 부각

-폐비닐류 수거 거부 초비상…부랴부랴 대책 분주
[재활용 쓰레기 대란, 해법은 없나]
(상) 대전 등 충청지역도 비상

-이인제 “누가이기든 5% 이내에서 갈릴 것”
“두 달후 한국당 민주당 정당지지율 큰 차이 없을 것”
“북핵, 개헌 보다 文정부 경제문제가 승부처 될 것”

-대전도 재선충병 뚫렸다…첫 발병 ‘초비상’
유성구 덕명동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 긴급방재

-‘로또’ 세종아파트 열풍, 메스 대나?
행복청 행복도시 주택시장 모니터링 연구 용역
주택시장 모니터링, 통해 규제 확대 검토

◇중부매일
-경선 전날까지 독설 주고 받은 이시종·오제세
원색적인 발언 ‘공방’ 가열
오제세 “낙하산 인사·장기집권 고인물은 썩어” 공세
이시종 “비방 종합백화점인가 언행 삼가길” 맞불

-KTX오송역 개명, 선거 후 공청회·여론조사로명칭 개정 시민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서 결정

-심의보 “ARS 여론조사 수용”…황신모 “조건없이 합의 이행”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D-2

-폐암 유발 ‘라돈’ 초과검출 학교 충남 2위, 충북 3위
충남 초중고 104곳, 충북 52곳서 검출…세종은 검출 안돼

◇충북일보
-홍보물·유세차량 업체, 선거 반짝 특수
선거용 명함 제작 등 매출 껑충
유세車 업체 차량확보 걱정도

-與 ‘자중지란’ 野 ‘공존공영’ 대조

民 이시종 Vs 오제세 공방 격화
청주·음성·제천도 폭풍전야
韓 불출마·공천자 확정 속도

-도내 첫 분양률 100% ‘투자유치 모범’ 진천군

송두산단 준공 전 완판, 한류 식품산업 교두보
4월 현재 1조2천415억 원 比 103%… 충북 1위
송기섭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선순환 노력"

◇충청매일
-이시종-오제세, 날선 신경전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여론조사 돌입
李 “아름다운 경선 진행돼야” VS 吳 “고인물이 썩는다”

-온난화 탓 농산물 주산지 지도 바뀐다
통계청, 기후 변화 따른 주산지 이동현황…남부→충북·강원 북상
21세기 후반 아열대로…사과·복숭아·포도 재배지 줄고 감귤 늘어

-충북 전통시장 31곳, 정부 공모사업 선정
특성화시장·주차환경개선사업 등…국비 64억 확보

◇충청일보
-청주 롯데 영플라자 철수하나
업계 “롯데쇼핑, 비효율 점포 매각 추진”
현대백화점 진출·도심상권 붕괴 직격탄

-충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위태위태’
심의보 “민의 수렴 안 된 방식 동의 못 해
불쏘시개 역할로 몰면 중대 결심 불가피”

-김양희 충북도의장 “불출마”
“아군끼리 총질 안 돼”
한국당 청주시장 경선
황영호·천혜숙 ‘2파전’

◇충청타임즈
-제주 특산품 감귤 이젠 ‘Made in 충북’
온난화 탓 농작물 주산지 남부→충북·강원 북상
1973년·2017년 전국 연평균 기온 0.67도 상승
사과·복숭아 재배지 줄고 감귤·단감 늘어날 듯

-드림플러스 사태 3년만에 타결
이랜드리테일 - 정의당 - 상인회 오늘 상생협약 체결
관리비 정산 · 대규모 점포관리자 조직구성 등 합의

-진천 아트밸리CC 경영권 골프존카운티로 넘어간다
채권단 업체 ㈜아트밸리 지분 53% 확보
기업회생절차 마무리땐 퍼블릭 전환 전망

-충북대 총장선거 … 의과대학 125표 향배는?
전체 교수 744표 중 16.8% 차지 … 단과대학 중 최다
한헌석 신임 병원장 임명 속 내일 투표결과 관심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