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특사단이 평양에 짐 풀자마자 접견·만찬상품권 받고 급식재료 구입한 대전학교 영양사 중징계“구본영 천안시장에 정치자금 전달했다”민주당 안 지사 출당‧제명 결정
  • ▲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5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에게 성폭행사실을 밝히고 있다.ⓒJTBC 캡처
    ▲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5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에게 성폭행사실을 밝히고 있다.ⓒJTBC 캡처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가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6‧13 지방선거정국을 강타했다.

    앞서 충남도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안희정 지사에게 수개월 동안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서지현 검사발(發) ‘미투 운동’의 메가톤급이 폭발한 것이다.

    안 지사의 대선캠프에서 홍보기획을 맡아 일한 뒤 수행비서를 거쳐 현재 정무비서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방송에 출연,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은 지난해 6월말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의 성추행은 국내 및 외국출장에서는 물론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김 씨는 “서울 행사 등 국내 출장 때 성추행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7월과 9월 러시아 출장 당시에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다음날 미안하다고 (안 지사가)연신 사과를 하고 전화도 했다”면 관련 텔레그램 대화도 제시했으며 “김 씨가 병원에 가겠다고 하자 안 지사는 텔레그램을 보내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안 지사의 성추행 전후해 수시로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대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안 지사의 성폭행을 고발하게 된 동기와 관련해 “그동안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검찰에 고소하고 언론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안 지사의 성추행과 관련해 SOS를 보냈지만 아무 도움을 못 받았고 내 위치서 할 수 있는 최대한 거절했다”고 밝혀 공공기관의 성추행 피해자 보호가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나 후폭풍이 불가피하게 됐다.

    안 지사는 폭로 3시간여 만인 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날 오후 ‘성폭행과 관련해 안희정 지사 출당 및 제명 조치를 결정했다.
     
    다음은 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정은, 특사단이 평양에 짐 풀자마자 접견·만찬

    [특사단 訪北] 집권 후 남북 만남에 첫 등장

    김정은, 적극적으로 발언한 듯
    김영철 등 복수의 측근들 배석… 김정일의 은둔 스타일과 정반대

    정상회담 제의할만큼 급한 탓도…

    전문가 "국제사회 제재 완화에 남북 관계를 활용하려는 의도"
    평소 정치적 가치 작으면 외빈 박대

    -“안희정 지사가 8개월간 4번 성폭행했다” 충남도 비서관 폭로
    충남도 비서관 김지은씨 5일 방송출연
    “지난 6월 후 4차례 강제 성폭행”
    “최근 미투 운동 일어나자 ‘미안했다’”며 또 성폭행 시도
    “나 말고 희생자 더 있다” 후폭풍 예고

    -[속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오늘부로 도지사직 내려놓겠다…피해자께 죄송”

    ◇중앙일보
    -현직 비서 “안희정 네번 성폭행…스위스 풍경만 기억하고 잊으라고 했다”

    -[속보]안희정, 사실상 성폭행 인정…“도지사 내려놓고 정치활동 중단”

    ◇동아일보
    -與,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 안희정 출당 및 제명 결정
    긴급 최고위원회의 열고 만장일치 결정
    “당 차원 진상조사는 안해”

    ◇한겨레신문
    -안희정 비서 “안 지사가 4차례 성폭행”…안 “지사직 사퇴”
    현 정무비서 김지은씨 증언
    “수행비서 시절인 작년 6월부터
    러시아·스위스 등 해외출장지에서
    미투운동 벌어진 2월에도 이어져”
    6일 안 지사 상대 형사소송 방침
    안 지사 “성관계 인정…강압 없어”


    ◇뉴데일리
    -안희정 충남지사, 정무비서 성폭행 폭로 ‘6‧13 地選’ 강타
    김지은 비서 JTBC 출연 “8개월간 4차례 성폭행” 폭로

    ◇동양일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 성폭행 전국 강타
    현직 비서 김지은씨 JTBC 출연 폭로
    안 지사 “사실아니다, 합의된 관계”

    -“구본영 천안시장에 정치자금 전달했다”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2500만원 제공’ 폭로
    “직원 채용도 구 시장이 직접 지시”… 구 시장측 “사실무근”

    -청주국제공항 국가 항공물류 거점 부상
    충북도·청주시·가디언즈항공 협약…11월 운항 목표

    -6.13 충북 지방선거 이합집산 본격화
    바른미래당 신용한 영입…충북서 ‘몸집 불리기’ 의욕
    이언구 전 충북도의장 탈당할 듯…임헌경 도의원 반발

    ◇중도일보
    -文대통령-與野대표 靑회동 행정수도 거론되나
    한국당 洪대표도 참석…한반도 안보이슈 중점논의
    개헌의견 교환 때 '세종시=行首' 명문화 논의 가능성 충청권 '촉각’

    -국회 공직선거법 세종시특별법 처리
    충청권 광역의원(지역구)6석 늘어
    대전 19→19 세종 13→16 충남 36→38 충북 28→29

    -박영순 靑선임행정관, 6일 청와대 퇴직후 대전시장 출마 본격화
    이상민, 허태정, 정국교와 민주당 내 경선 레이스 뛰어들 듯

    ◇중부매일
    -민주당, 현역 의원 지방선거 출마 또 제동
    양승조·오제세·이상민 부담 작용

    -‘외연확대-내부반발’ 야권 시끌
    신용한 바른미래당 입당 온도차
    도당 ‘환영’ 일부 ‘명분없다’ 비난
    한국당과 ‘보수연대’ 거론 관심

    -청주시 인사적체 해결 ‘용퇴’에 달렸다
    고위공무원 2일 명예퇴직 신청
    불만여론 해소·승진 기대감도
    사기진작위한 인사시스템 필요

    ◇충북일보
    -심의보·황신모 단일화 가능성 ‘솔솔’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
    보수단일화 땐 양자대결 가능
    양보 의사는 ‘글세’
    김병우, 5월께 출마할 듯

    -정치권에 번진 미투 진위 논란
    북부권 단체장 예비후보 성추행 의혹
    당사자 “사실무근… 음해 위한 허위글”
    한국당 “부끄러운 일… 진상규명 하라”

    -청주대 적립금 2천715억원 ‘도내 최다’
    도내 7개 사립대 적립금 4천696억원 중 56.2% 차지
    세명대 1천412억원 서원대 457억원 등

    -너무 많아서 너무 적어서… 여야 ‘너무 다른 인물난’
    민주당, 출마 희망자 줄이어… 공천 과열경쟁 우려
    한국당, 중앙당 균열로 지역서도 연쇄탈당 조짐

    ◇충청매일
    -바른미래당 ‘신용한 영입’ 내홍
    신용한, 충북지사 선거 출마 공식화…“뉴리더가 되겠다”
    신언관 위원장 “인재영입” VS 임헌경 도의원 “저급한 코미디”

    -이슈없는 충북교육감 선거…단일화만 집중
    심의보·황신모씨 예비후보 등록…김 교육감 출마시기 저울질
    뚜렷한 정책 제시 없어 깜깜이 선거 양상…보수·진보 대결 관심

    -민주당 ‘성폭행 의혹’ 안희정 지사 출당 및 제명 조치

    -제천 화재 관련 소방공무원 징계 유보
    충북소방본부 “1심 판결 앞둔 사안…신중 기하기 위한 결정”

    -유행열·정세영, 청주시장 출사표
    청주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 공식 선언…적임자 강조
    연철흠·이광희 단일화 합의…늦어도 10일까지 후보 결정

    ◇충청일보
    -청주시장 출마 릴레이
    유행열 “일자리 등 과제 속 새로운 청주 만들어 내겠다”
    정세영 “노동자가 당당한 도시”
    연철흠·이광희, 단일화 나서

    -충북 지방선거 ‘뇌관’ 되나
    모 정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과거 성추행 벌인 적 있는 A씨
    사전경고에도 예비후보로 등록
    예고대로 언론 통해 진행할 것”

    -농협시지부, 당신시금고 장기간 독점 운영 논란
    평균잔고 1800억원 항시 잔액으로 예치돼
    언론 광고비는 지역 농협서 걷어다 생색 내
    市는 사용료로 연간 4600만원 받는게 전부

    ◇충청타임즈
    -“구본영 천안시장이 직접 지시했다”
    “천안시체육회 채용비리”...
    충청타임즈 보도관련 김병국 前상임부회장 폭로
    “정치자금도 제공 … 수사당국 출석 진실 밝히겠다”
    구본영 시장 “오늘 오전 기자회견 … 입장 밝힐 것”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카드 ‘만지작’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 ‘다자구도땐 필패’ 공감
    두 후보 “일방적 양보 없다” … 중재자 역할 관건

    -“안희정 충남지사에 성폭행 당했다”
    현직 정무비서 JTBC뉴스룸서 폭로 … 오늘 고소 예정
    안 지사 “부적절한 관계 맞지만 합의에 의한 것” 해명

    -폴리텍대 무더기 ‘학장 공석’ 왜?
    청주폴리텍대 포함 전국 34곳 중 20곳 학장 없어
    임기 만료 불구 공고조차 안 내… 정치적 입김 관측
    폴리텍대학 전국교수協 성명 “낙하산 절대 안돼”

    ◇충청투데이
    -안희정 수행 비서 김지은 씨 “안 지사가 수차례 성폭행” 미투 폭로

    -“충북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성추행” 미투
    지역도당 홈페이지에 폭로글 “공직 당시 부하 여직원 추행”
    해당자 “사실무근 … 수사 의뢰”

    -대전시 현대아웃렛 사업 숙제 끝낼까
    대전시 19일 교통영향평가 심의… 교통량 조율 관건
    건축계획심의도 남아… 현대백화점은 “6~7월 착공 목표”

    -상품권 받고 급식재료 구입한 학교영양사 중징계
    대전교육청 영양사 25명 징계, 백화점 상품권 등 상납 받아

    -지방선거 … 대전은 ‘심판’ 충북은 ‘세대교체’
    <대전> 야권, 권前시장 낙마 따른 시정실패·與 책임론 부각

    <충북> 오제세, 李도정 평가 절하 … 대형사업 좌초, 상기 시켜

    -윤석우 “충남도의장 사퇴… 더민주 공주시장 경선나설 것”

    ◇대전일보
    -“안희정 충남지사가 성폭행 했다” 여비서 폭로
    -안희정 지사 성폭행 논란 정치생명에 어떤 영향 미치나

    -대전상의 의원단 6일 선출… 사실상 ‘본선’ 박빙 예고

    -신탄진 동일스위트 토지수용 거부한 주민과 마찰 커져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 대전 유성구 재조정·충남 광역·기초 2명씩·충북 1명씩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