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원자로 재가동 출력 끌어올려 작동이필용 음성군수, 체육회 간부 ‘갑질’ 사과세종시 국회분원 첫발뗐다 행정수도 완성 청신호진주산업 다이옥신 기준치 5배이상 배출
  • ▲ ⓒ김종혁 기자
    ▲ ⓒ김종혁 기자

    5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정을 소화했지만, 하루종일 인상은 굳어져 있었다.

    내년 6‧13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이 지난 4일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불가론’과 함께 ‘용퇴’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오 의원이 이 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린 3선불가론‧용퇴 주장 등은 이 지사에게 상당히 아픔 부분이다.

    이 지사의 불편한 심기는 말할 수 없겠지만, 오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할 경우 오히려 논란만 부채질하고 ‘오 의원의 페이스’에 말려들 뿐이라는 점에서 이 지사의 이같은 행보는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이 지사의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자칫 반박을 했다가는 불리하게 그 화살이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무대응이 상책이라고 본 것이다.

    지난 4일 오 의원은 충북지역 일간지의 국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무예마스터십, ‘영충호’ 등 이 지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평소 주창한 내용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오 의원의 3선불가론 등의 주장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오 의원이 ‘청주MRO사업’과 ‘이란 2조원 외자유치’ 등의 이 지사가 추진한 사업 중 실패한 아픔 부분까지 더욱 거칠게 비판적으로 몰아붙일 경우 무대응으로 일관 만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이름도 모르면서…좌파인사들 “양심수 19명 석방하라”
    시국선언·서명 참가자 상당수 “이석기·한상균 포함됐다길래…”
    온라인서 받은 848명 서명도 시민 참여과정·진행 방식 깜깜

    -市長보다 里長?
    마을 잔심부름·민원 해결은 옛말
    나이 많은 주민들 전권 위임받아 지역사업에 영향…높아진 위상
    부시장 출신이 맡은 곳도 있어
    수당·상여금·해외연수 등 받아 선관위까지 꾸려 선거경쟁 치열

    -더 꼬인 파리바게뜨 사태…본사·가맹점·제빵사 한숨만 키웠다
    [고용부 “직접고용 기한 넘겨 과태료 부과 등 사법처리”… 다음주 노사 대화가 분수령]

    본사, 제빵사 5309명 직접고용땐 연간 인건비 600억원 추가부담
    제빵사들은 일자리 보장 안될까, 70%는 직접고용 반대 의사 밝혀
    가맹점주도 경영부담 늘어나…점주 1000명 “빵 직접 굽겠다”

    ◇동아일보
    -“北核 막을 시한 3개월… CIA, 트럼프에 보고”
    美교수, 볼턴 말 인용해 언론 기고 “미군 사령관도 내년 3월 언급”

    -결국… 의원세비 5년만에 ‘셀프 인상’

    [2018 예산안]연봉 200여만원씩 올라 총 6억
    바른정당 “여야 담합…예산안 반대”…정진석 “한국당 당론 1년새 뒤집나”

    ◇중앙일보
    -새해 예산 428조 통과…한국당은 표결 보이콧
    복지 줄이고 SOC 1조3000억 늘려
    ‘특활비 논란’ 국정원 300억 삭감
    8급 비서 늘린 국회는 67억 증가
    법인세·소득세 증세 법안도 처리

    ◇한국경제
    -주말 특근수당은 챙기려 ‘주중 파업’ 고집한 현대차 노조
    임금손실 적은 평일만 파업
    비용부담 커진 현대차
    “휴일 특근 취소하겠다”

    ◇충북일보
    -3천 청산면민이 되살린 천년의 역사
    ‘지명탄생 1천77주년 기념’ 천년탑 제막
    도지사·옥천 주민 1천여명 새출발 다짐
    청산현→청산군→청산면 거치며 ‘인고의 세월’

    -감사 표적 3개월…공직기강 확립 필요성 통감
    청주시, 국무총리 감찰반 인사청탁 의혹 등 수사
    행안부 보조금 조사 잇따라
    공무원 문화 개조 필요성 언급
    인성검사 등 대책 수립

    -한국당 대폭 물갈이설…충북 당협 촉각
    정우택, 기자들과 만나 1~2곳 교체설 제기
    현역 제외 예상…“혼란 감내, 당 개혁 우선”

    -자영업자 옥죄는 최저임금 인상
    내년부터 16.4% 인상된 7천530원 적용
    가족경영·영업시간 단축 등 대응책 고심
    매출 하락 우려에 일부는 폐업도 고민

    ◇충청매일
    -청주시, 도시계획·건축위 명단 왜 못밝히나
    시민단체,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자문심의委 명단 공개 요구
    市 “부정행위 개입 우려” 비공개 고수…“책임 회피용” 비난도

    -“진주산업, 발암물질 다량 배출”
    충북환경聯 “기준치 5배 초과 다이옥신 배출 적발…당장 폐쇄시켜야”

    -수련원 특권 사용 논란 “죄송” vs “그게 어때서”
    같은 사안에 강원교육감은 ‘사과’ 충북교육감은 ‘당당’
     
    ◇충청일보
    -‘작심한’ 오제세 ‘입 닫은’ 이시종 ‘불 붙는’ 선거전
    [내년 6·13 지방선거]
    與 충북지사 후보 경쟁 치열
    상대적 입지 불리한 오 의원
    발언 수위 높여 인지도 발판

    -충청권 ‘에어로K 설립’ 공동 성명 재논의
    이시종 지사 “역량 결집 필요”
    오는 12일 4개 시·도 실무협서

    ◇충청타임즈
    -‘쌍방향’부터 ‘과몰입형’까지 제각각
    충청타임즈 빅데이터센터·ICT산업협 공동 프로젝트
    충북 자치단체장 소셜 소통지수 분석(중)
    조길형 ‘반응형’ 홍성열 ‘공감형’ 이시종 ‘장수형’
    송기섭·나용찬 ‘열정 청년형’ 이근규 ‘과몰입형’
    박세복 ‘전달형’ 이필용 ‘과묵형’·3명은 ‘은둔형’

    -충북 지자체 상·하수도 요금 줄줄이 인상…서민 등골 휜다
    11개 시·군, 서민 증세 논란 빚은 주민세는 동결
    괴산군 2021년까지 상수도 요금 24% 인상 계획
    제천시도 9년간 동결한 하수도 요금 20% 인상
    재정 운영 어려워…주민 부담 우려 연차적 추진

    -실수는 행정기관이 하고 책임은 국민이?
    충북경찰청 498명 주민등록발급 신청서 원본 분실
    주민에 동사무소 방문·재작성 요구 우편물 발송
    교통비 등 보상해야…민원처리보상제 없어 난관
    경찰청 관계자 “피해주민 보상 신청땐 검토 방침”

    -박재진 청장, 다시 꺼낸 ‘인사혁신 카드’
    청장 특권인 총경 승진 대상자 추천 직원들 평가에 맡겨
    소속직원들 이어 경감급에 추천 여부 묻는 전자우편 발송
    “직원들 목소리 반영해 객관성·공정성 보장된 인사될 것”
    일각, 단발성 이벤트·인기투표 전락·학연 추천 등 우려도

    ◇충청투데이
    -세종시 국회분원 설치 ‘순풍’ 분다
    기본설계·심층용역 예산 반영
    정치권 논의도 ‘급물살’ 탈 듯
    행정수도 완성 첫걸음 내디뎌
    市 “신행정수도 본뜻 부활했다”

    -[르포] 하나로 재가동 현장 “진도 7 지진와도 끄떡없다”
    [르포] 국내 유일 연구용원자로 재가동 현장
    3년 5개월만에 푸르게 빛나
    원자력硏 제어실 시종 분주
    “안전성 강화…신뢰 더 높일 것”

    -대전시티즌 사무국장 채용문제 ‘시끌’
    市·시티즌 홈페이지 대신 특정구인사이트에만 공고 올려
    타 축구단 팀장 내정설도 논란…인사문제로 구설수 잇따라

    -대전 트램 추진 ‘재천명’…충청광역철 2019년 공사 시작
    대전시 대중교통 역점시책 포함
    내년 조기착공 기반 마련 방침

    ◇대전일보
    -하나로 원자로 재가동 서서히 출력 끌어올려 완벽하게 작동
    [르포] 오전 핵분열 시작…오후 열출력 30mW급 운전

    -대전 지역 입체화 포기 교차로 다시 조명하는 까닭

    -“학교에 영업 공문…교육청도 책임”
    제일학원 원생 모집 공문발송 행위 비난 쇄도

    -산업단지 입지정책 차별 받는 ‘대전’

    ◇동양일보
    -수사 지연…지역 건설업체 ‘고사 위기’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수사권 독립요구 무색
    1년간 수사에 공사 수주 등 줄어…“일감 떨어진지 오래”
    경찰 “방대한 자료 조사 탓…최대한 수사기간 줄일 것”

    -민주당 충북지사 불꽃 경선 레이스 시작
    이시종 지사 정무형 발탁 등 3선 행보 본격화
    오제세 의원 ‘3선 불가론’ 주장…당내 경쟁 시동

    -제2경부고속도 추진위, 26만명 서명부 국무총리실·청와대 간다
    서울~세종 고속도 유치운동 제2경부고속도 추진위
    100만명 서명운동 4개월분 1차서명부·청원서 전달

    -이필용 음성군수, 체육회 간부 ‘갑질’ 사과
    5일 기자회견…“인사위 회부”

    ◇중도일보
    -세종시 국회분원 첫발뗐다 행정수도 완성 청신호
    정부예산 2억원 반영…정치권 규모 설치시기 논의 급물살 전망
    서울독점 입법권력 세종분산 본격화 행정수도 개헌에도 호재

    -장대네거리 교차로 방식 장단점 뚜렷…공론화 거친 사업 논란은 사회적 낭비
    평면교차로 방식, 공사비용 적고 지역단절·주변 슬럼화 방지…최근 고가도로 철거 추세
    입체교차로 방식, 교통흐름 원활,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어
    2가지 방식 장단점 있어…공론화 거친 사업인 만큼 논란은 사회적 낭비

    -2050년 충남에 석탄화력 사라진다

    충남도 에너지전환 수립 탈석탄 2050 추진 선언
    석탄화력 0%로 줄이고 재생에너지는 48%로 확대
    발전 온실가스 1919t, 미세먼지는 20㎍으로 줄이기로

    -[정치펀치]대법원 3부, 충청 정치인의 저승사자?
    이완구, 박찬우 최종심 판단 임박에 충청 정가 술렁
    권선택 시장직 상실, 최명길 당선 무효형 확정

    -술취해 한 범죄에 면죄부 ‘주취감경’논란
    법원 판결서 주취감경 인정 하지 않는 경향
    조두순 출소 앞두고 뜨거운 네티즌들

    ◇중부매일
    -“축사문제 도교육청이 책임 떠넘겨”
    충북과학고 학부모들, 무책임 강한 불만

    -‘용퇴’ 주장 모른체 ‘현안 챙기기’로 대응한 이시종
    오제세 의원 직격탄에 무대응 참모들도 침묵
    이시종, 종일 외부일정속 ‘청주공항 LCC’만 언급

    -“연말인데 예약 한 건도 없어”…특수 사라졌다
    청탁금지법에 소비심리 위축돼…외식업계, 매출 20~30% 감소
    매출부진 회복기미 안보여 울상…식음료업계 한정판으로 공략

    -진주산업 다이옥신 기준치 5배이상 배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폐쇄 조치·불법수익금 환수 등 요구”
    주민 반대 불구 공장증설 허가한 청주시에도 책임물어

    -김병우 핵심사업 예산 ‘싹둑’
    충북도의회 교육위, 혁신학교 등 27억여원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