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경 강압감찰 사건 진실 밝혀야”한화 이글스에 칼바람…몸집 줄이기 나서안희정, ‘文빠’ 향해 “‘닥치고 따라오라’식 文지지운동은 잘못”
  • ▲ ⓒ김종혁 기자
    ▲ ⓒ김종혁 기자

    “어! 소방차에 물이 없네.”

    충북 영동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긴급 출동한 의용소방차에 물이 없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 23분께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로 정미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 현장으로부터 300m 거리에 있던 관할 의용소방대가 3분 뒤 화재 진압을 위해 긴급 출동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호스를 뽑아 들었지만, 소방차 물탱크(용량 2800ℓ)에는 물이 채워지지 않았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불길은 더욱 거세졌고 8분 뒤 황간 119안전센터 소방차가 도착해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이미 건물과 정미소 기계설비 등은 ‘화마(火魔)’가 모두 집어 삼키고 난 뒤였다.

    영동소방서가 ‘소방차 용수부족’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화재진압에 나섰던 의용소방대원들이 민간인 신분이어서 책임을 묻기가 어렵게 됐다. 결국 정미소 만 억울하게 됐다.

    29일자 충청권 신문에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보상금 686억원 확정 △‘간호사·여성환자 성희롱 의혹’ 충남대병원 교수 파면 △충북교육청 연수원 ‘밀실 운영’ 공방 2탄 가열 △“어디다 쓸 줄 알고…” 기부금 거부하는 사회 등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다음은 2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롯데에선 쇼핑도 숙박도 말라…대륙의 좁쌀 심보
    [중국의 사드 앙심]
    중국, 롯데·전세기·크루즈 ‘3不 조건’ 내걸어 제한적 허용

    - 8개월 만에 조금 풀기는 했지만
    한국엔 “완전 해제, 갈 길 멀다”
    대내적으론 “보복 지속” 메시지

    롯데는 당혹 “단계적 해결 기대”
    일각선 “일개 민간기업 차별”
    관광·면세 업계는 “그나마 단비”… 중국 마케팅 재개하며 일단 환영

    -안희정, ‘文빠’ 향해 “‘닥치고 따라오라’식 文지지운동은 잘못”
    “文지지자들에게 부탁드린다…문제제기·이견 거부해선 안돼”
    “우리 ‘이니’(文애칭)는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다”

    -“반도체 곧 頂點” 경고음…수퍼호황 끝나나
    모건스탠리·삼성증권 등 전망 “낸드플래시는 이미 가격 하락… 2019년부터 공급이 수요 넘어”
    골드만삭스 등은 상반된 예측 “내년까진 공급 부족 지속될 것”
    D램 가격 상승세는 꺾인 상태

    ◇동아일보
    -‘제빵사 직접고용’ 발등에 불 떨어진 파리바게트
    법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5309명 12월 5일까지 고용해야
     고용부 “미이행 땐 530억 과태료” 회사측 “본안소송서 법률 판단”

    ◇한국경제
    북한 75일만에 최대 고각 ‘ICBM’ 도발…“세계 어디든 위협”
    문 대통령, 청와대 NSC 긴급 소집 
    미 국방 “역대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
    북한 새벽 3시 17분 탄도 미사일 발사
    합참 “고도 약 4500km, 약 960km 비행”
    일본 아베 총리도 긴급 각료회의 소집

    ◇대전일보
    -노동자의 아픔 걷히고 나니 문화예술의 향기 피어난다
    [추억이흐르는그곳 골목길] ⑭ 충남 서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보상금 686억원 확정
    도시공사, 내년 1월 27일까지 완료

    -‘간호사·여성환자 성희롱 의혹’ 충남대병원 교수 파면
    지난 20일 교원징계위서 결정

    -2022년까지 사립대학 입학금 폐지…4~5년간 단계적 감축

    ◇동양일보
    -충북교육청 연수원 ‘밀실 운영’ 공방 2탄 가열
    도의회, 제주수련원 숙박부 공개 “사생활 침해·공무원법 위반”
    도교육청 “있을 수 없는 일” 곤혹…“감사 통해 조치 취할 것”

    -용산산단 ‘타당성 부족’에 지역주민 한숨
    주민, 자성·비판여론 비등

    -이범석 “발로 뛰는 시민체감행정”
    31회 청주시의회 정례회 ‘2018시정연설서’ 밝혀

    -성추행 신고에 보복 행패 교육공무원 ‘강등’
    충북지역 교육지원청 6급→7급 징계

    -‘업무과중’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증설 ‘청신호’
    충북변호사회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에 직접 요청
    청주가정법원 신설도 요청…‘긍정적 답변’ 얻어

    ◇중도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 서울에서? 지방분권 역행하나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요 행사와 함께 진행
    벤처와 중소기업의 도시라는 대전 상징성 퇴색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대전방문까지도 불발
    “중기부 대전 잔류 희망없나” 상실감 크다 토로

    -대전 유성 대덕테크노밸리 부동산 핫플레이스 주목
    세이백화점의 ‘메종드세이’ 오피스텔 분양 100% 육박…올해 대전 오피스텔 중 최고
    금성백조 한 차례 실패한 ‘예미지 어반코어’ 재도전
    현대아웃렛과 세종시, 1인 세대 증가 등의 영향

    -[정치펀치]구미경-최선희 비례대표 의원, 내년 6월 동시 출격 가능할까?
    민병주, 이에리사, 박윤옥 전 국회의원은 문턱 못 넘어
    김인식-박정현은 지역구 도전 승리

    -유성복합터미널 편입 토지 보상금 686억 확정
    도시공사 24일 소유주 83명에게 보상 규모 통보
    이의 없을 경우, 이달 안에 첫 지급도 가능해

    -한화 이글스에 칼바람 불어…몸집 줄이기 나섰다

    정대훈, 김기현, 차일목, 정현석, 김경언 등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정대훈, 김기현 눈길…언더핸드와 좌완 이점 있어

    ◇중부매일
    -“100년 안팍 시점 조성...문화재 가치 글쎄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내 ‘봉산리 옹기가마터’ 결과 발표
    한국선사문화연구원측, “19세기말~20세기초에 해당” 근거 제시
    옹기장측, “200년된 시설 아니라는 감정결과 신뢰 못해” 반박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관심 집중
    “연임이냐” VS “새 인물이냐”…내년 2월 선출

    -‘미분양의 늪’에 빠진 충북 부동산 시장
    2011년 대비 4.5배 급증…신규 입주물량 쏟아져 대책 필요
    전문가 “과거 자구책 불구 일부 건설사 파산…되풀이 가능성”

    -음성·진천 국가혁신클러스터 선정
    대통령직속 일자리위, ‘충북도 일자리 대토론회’
    신성장 일자리 거점 육성·기업유치 혜택 등 제공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에 맹주일 후보 당선
    총 투표수 1천259표중 674표 득표…92표 차로 정영철 후보 눌러

    ◇충북일보
    -머나먼 반값 등록금, 국가 장학금 지급도 저조
    충북도내 대학 평균등록금 590만원
    사립대 평균 716만원, 국립대 384만원

    -시설 개선으로 ‘죽음의 도로’ 오명 벗는다
    가파른 경사·커브길에 사고 빈번
    市, 긴급제동시설 등 설치 예정
    전도 잦던 우회전 차로도 개선
    “가장 빠르게 효과볼 수 있어”

    -청주시의회 치적 쌓기용 조례 ‘수두룩’
    의원발의 건수 올해만 79건… 예년의 2배 ↑
    마지막 회기 제출 21건 중 8건 단어만 수정
    선출직 평가 앞두고 ‘실적용 의정활동’ 비판

    ◇충청매일
    -“일자리 창출, 과감한 지원 필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주서 대토론회…의견 봇물
    이용섭 “기업 부담 줄이고 질 높이는 지원책 발굴할 것”

    -中, 베이징·산둥성에 한해 한국 단체관광 금지 해제
    롯데호텔 숙박·면세점 쇼핑 제외

    -상조상품, 사은품에 혹하다 낭패
    공정위·소비자원, 결합상품 등 피해 주의보 발령
     
    ◇충청일보
    -제주수련원 이용내역 공개 ‘도마위’
    충북도의회 예결위서 “사생활 침해” 질타
    도교육청 “감사 통해 조치 취할 것” 해명

    -선물 상한액 5→10만원
    청탁금지법 손질 ‘제동’
    권익위, 전원위서 개정안 부결
    대국민보고 이번주 개최 불가
    전원위 재소집·상정 ‘불투명’

    ◇충청타임즈
    -기대감 커지는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
    일자리위 · 충북도 ‘일자리 대토론회’ 개최
    이용섭 부위원장 “진천·음성 일자리 창출 거점 육성”
    정부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 의지 재확인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발전 선도 SW 조성

    -“여경 강압감찰 사건 진실 명백히 밝혀야”
    현직 경찰관·시민 1577명 감찰관 등 6명 집단 고발
    구성 요건 미흡 지휘부는 제외… 사실확인 내용만 포함

    -오제세·김진표·정동영…정치인들 잇단 충북 학교行 왜?
    地選 민심 잡기…청주 일신여고·충북대 등서 특강
    정태일 교수 “진보성향 정당 젊은층 공략 위한 행보”

    -“전통시장 상인 다 죽게 생겼다”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태 후
    관련 사업 차질·국비배제 우려
    상인聯 내일 기자회견 항의 계획
    충북 생활물가 충청권서 가장 많이 올랐다

    -충청통계청 생활물가 동향 분석…5년전보다 2.4% 상승
    담배 81% ‘오르고’ 경유 32%·차 LPG 31% ‘내리고’
    구내식당 식사비·맥주·커피·소주 등 10% 이상 올라

    ◇충청투데이
    -“어디다 쓸 줄 알고…”기부금 거부하는 사회
    어금니 아빠·결손아동 후원금 횡령 등으로 ‘기부포비아’ 확산
    기부단체 “목표액 겨우 절반”…사용내역 공개 의무화 목소리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공모…기대와 우려 공존
    내달 8일 마감…28일 선정
    의향서 접수땐 8개社 참여
    대전도시公은 장밋빛 전망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 논의…‘세종시’는 관심밖이었다
    행정수도 명문화 분수령 기대
    논의 배제… 與, 원론적 언급만
    한국당 충청 의원들도 역주행
    국민의견 상이… 부담 작용한 듯

    -주택인허가 줄고 미분양 몸살앓는 충청권
    잇단 부동산대책에 경기침체
    신규택지없는 대전, 더욱 악화
    주택인허가 1년새 14.7% ↓
    충남·북도 각 57%·38% 줄어

    -영동서 물없이 불끄러 출동…황당한 의용소방대

    -내포신도시 열공급 정상화…난방대란 넘겼지만 ‘불씨’
    내포에너지 임시보일러 설치
    돌연 입장변화… 배경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