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8월 충북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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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소재 제조업 기업체들의 업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망을 밝게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소재 4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8월중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7로 전월(86)대비 1p 상승했으며, 9월에 대한 업황 전망 BSI도 89로 전월(88)대비 1p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8월 중 비제조업 업황 BSI는 77로 전월(79)대비 2p 하락했으며, 9월에 대한 업황 전망 BSI은 77로 전월(76)대비 1p 상승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8월 매출 BSI는 97로 전월(94)대비 3p 상승했고 9월에 대한 매출 전망 BSI도 99로 전월(97)대비 2p 상승했다.

    또 채산성 BSI는 94로 전월(93)대비 1p 상승했고 9월에 대한 채산성 전망 BSI도 92로 전월(91)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87로 전월(84)대비 3p 상승했고 9월에 대한 자금사정 전망 BSI도 89로 전월(86)대비 3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7%), 불확실한 경제상황(16.3%), 인력난‧인건비 상승(14.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월과 비교 시 인력난·인건비 상승(9.2%→ 14.9%), 원자재가격 상승(4.7%→ 7.1%) 등에 따른 애로는 늘어났으나 불확실한 경제상황(21.0%→ 16.3%), 자금부족(6.9%→ 4.5%)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했다.

    비제조업의 8월 업황 BSI는 77로 전월(79)대비 2p 하락했으나 9월에 대한 업황 전망 BSI는 77로 전월(76)대비 1p 상승했다.

    매출 BSI는 82로 전월(84)대비 2p 하락했고 9월에 대한 매출 전망 BSI는 80으로 전월(80)과 동일했다.

    채산성 BSI는 84로 전월(86)대비 2p 하락했고 9월에 대한 채산성 전망BSI도 85로 전월(86)대비 1p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는 75로 전월(76)대비 1p 하락했으나 9월에 대한 자금사정 전망 BSI는 79로 전월(78)대비 1p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7%), 인력난·인건비 상승(17.4%), 자금부족(11.8%) 등의 순이었다.

    또한 전월과 비교 시 자금부족(10.0% → 11.8%),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8.9%→ 10.2%) 등에 따른 애로는 늘어난 반면, 경쟁심화(14.5% → 11.5%), 불확실한 경제상황(5.5%→ 4.4%)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