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합리한 규제 적극 발굴·개선한다

충남 천안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30일 한달 간 공모기간을 거쳐 ‘2017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 일자리 창출, 신기술·신산업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모과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 3개 분야로 △창업활성화 및 기업활동, 일자리창출, 신기술·신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행정규제 △출산·육아·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애로사항 △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이다.

제출된 과제는 참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용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과제로 선정된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각종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발굴 개선하고 국민생활 불편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