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소방본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대전소방본부와 세종소방본부는 23일 민방공 대피 훈련에 맞춰 각 소방서별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에게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중리네거리와 용전네거리, 홍도육교에서 대전역 일대 등 대전지역은 6개 지역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소방관들과 함께 동승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소방본부 송기동 대응관리과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타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생명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