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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도우며 피해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
김 여사는 이날 오전 4시간 동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6일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원면 운암리 청석골 마을에서 침수된 가재도구를 닦아내고 빨래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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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봉사활동은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진행됐으며 함께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SNS에 김 여사의 수해복구작업을 돕는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