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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자동차세 성실납부자 18만여명중 650명을 추첨해 앞으로 1년 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해 준다고 19일 밝혔다.

    추첨 대상은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청주에 주소를 둔 납세자 18만998명이며 시 경제투자실장 입회 하에 지방세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로 650명을 전산 추첨했다.

    이로 인해 상당구 129명, 서원구 168명, 흥덕구 197명, 청원구 156명이 주차요금 면제혜택을 받게 됐으며 당첨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과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을 개별통지하며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당첨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350명을 추첨해 운영중이며 2015년에 250명,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1000명에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혜택을 주고 있다.

    윤기학 세정과장은 “건전한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